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대중교통이죠. 버스가 ‘자율주행’으로 운행된다면 어떨까요? 서울시에서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심야 자율주행 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버스인 ‘심야 A21’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월요일 밤부터 운행이 시작됐는데요. 버스에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운전사가 탑승합니다. 하지만 운전사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버스는 자율 주행하죠. 안전을 위해 전 좌석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야 출발할 수 있고, 입석은 금지됩니다.
'심야 A21'은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부터 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순환합니다. 평일만 운행되고, 오후 11시 30분 운행을 시작해 다음 날 오전 5시 10분 종료됩니다.
일반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 태그 후 탑승이 가능하고, 환승 할인도 연계됩니다. 당분간은 무료로 운행하는데요.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0원으로 자동 처리되죠. 서울시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 유료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심야 자율주행 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