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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럼피스킨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병이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질병으로, 고열과 지름 2~5cm의 혹이 나타나는데요.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가 럼피스킨병에 걸리면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불임 등도 나타나 확산하면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큰데요.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1929년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2019년 아시아로도 퍼졌는데요.
농식품부는 지난해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을 수입한 바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확산방지를 위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해당 농장에 출입을 통제했고, 사육 중인 소는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구충 작업이나 소독 등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럼피스킨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