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 ‘시정연설’이 뭘까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시정연설은 국가 원수나 정부 수반이 나라의 정치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하는 연설로, 정부 정책의 기본 방침이나 정강, 정부의 기본 과업 등의 내용이 담깁니다. 주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때와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할 때 시정연설이 이뤄지죠.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지난해 5월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연설, 또 지난해 10월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요. 이번 연설은 ‘경제’에 방점이 찍혀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가 ‘건전재정’이라며, "2024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23조 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경제를 23번, 민생을 9번, 물가를 8번 언급했는데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예산안이 잘 집행될 수 있게 해줄 것을 국회에 당부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시정연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