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갈등을 겪어온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두 국가 간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사망자는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금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대대적인 로켓포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여성과 어린이, 노인을 포함해 백 명이 넘는 인질도 납치했죠.
세계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이번 기습 공격을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면서 피해는 더 컸는데요. 이스라엘은 전쟁을 선포하며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강한 공습을 퍼붓는 것은 물론, 전면 봉쇄령을 내리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에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폭격을 지속하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경고하며 인명피해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국은 이번 사태를 ‘하마스의 테러’로 규정하며 규탄했는데요. 다만 미국은 이스라엘에 미 지상군을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직접적으로 개입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