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인이나 연예인 그리고 일반인을 향한 사이버 불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데요.
오늘은 사이버불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버불링이란 사이버상에서 특정인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동이나 현상을 말하는데요. 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메신저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사이버 불링이라는 게 직접 대면을 통해 이뤄지는 게 아니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의 집단 괴롭힘으로 확산할 수도 있는데요. 스스로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이 악성 댓글 같은 온라인 괴롭힘으로 괴로워했다는 얘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최근 12년간 당한 학교 폭력 피해를 폭로했던 유튜버 표예림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표 씨는 한 유튜버가 영상으로 본인을 저격하고, 댓글 등으로 다수에게 조리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 댓글을 규제해야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항상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와 맞물려 있다 보니 규제만으로 해소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법과 제도 정비 이전에 무엇보다 사용자가 혐오 콘텐츠를 스스로 소비하지 않고 악성 댓글 위험성을 스스로 인지하는 인식 개선이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