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딥보이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딥보이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딥보이스란 목소리를 의미하는 영어 보이스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의 합성어인데요. 즉, 인공지능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가족이나 지인의 목소리를 모방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말합니다.
이전까지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수법은 울먹이는 자녀의 목소리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울먹이기 때문에 정확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과 급박한 상황으로 몰고가며 피해자가 당황하게 만드는 점 등을 이용했는데요. 침착함을 유지한 채로 듣는다면 자녀의 목소리가 아닌 점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날로 발전하는 AI기술로 딥보이스를 활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청도 지난해 10월 유튜브에 ‘내 딸인 줄 알았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딥보이스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당황하지 말고 범인은 알 수 없을 가족 간의 암호를 만들어두기를 당부했습니다. 금융당국도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딥보이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