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인식조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조사인데요. 2022년 아동권리 인식조사 결과가 지난 4일 발표됐습니다.
이 소식,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작년 9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 1천 3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우리나라 아동 4명 중 1명은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스로 ‘행복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72.7%였으며, 나머지 27.3%는 ‘행복하지 않은 편’이라고 답한 건데요.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률은 지난 2020년 16.5%에서 2021년엔 18.6%, 그리고 2022년엔 27.3%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아동의 행복도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 지난해는 100점 만점에 69.2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점수도 지난 2020년 76.75점, 2021년 75.75점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이유로는 ‘학업 문제’와 ‘가정이 화목하지 않아서’가 각각 1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아동권리 인식조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