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는 우주강국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올해 12월, 인류의 우주개발 계획을 세우는 국제우주탐사조정그룹(ISECG)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관련내용 알아봅니다.
국제우주탐사조정그룹 ISECG는 글로벌 우주 협의체로 국제협력을 통해 우주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주개발에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광범위한 기술 확보가 필요한 만큼 서로 협력해서 효율적으로 우주개발을 하기 위해서죠. 이 회의가 올해 12월 4일부터 닷새 동안 한국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데요. 전 세계 26개국 우주기관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한국은 ISECG회의에서 적극적인 ‘우주 외교’를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달 궤도선 ‘다누리’와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의 국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죠.
우주 개발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온 지 열흘 만에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궤도 안착에 성공하게 되면 인도는 위성을 태양 공전 궤도에 올린 아시아 최초 국가가 됩니다.
한국은 2032년까지 달에 무인 탐사선을 보내는 게 목표인데요. 이를 위해 국제 협력을 통해필요한 기술을 마련하고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다질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우주 강국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열렬히 응원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