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오산시에서 음주운전으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죠. 이에 경찰이 해당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이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음주운전을 한 20대 남성은 대낮에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횡단보도로 그대로 돌진했습니다. 결국 한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는데요. 이 남성은 사고 뒤에도 차량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 도주 치사와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이 남성의 차량을 압수 조치했습니다. 음주운전 초범의 차량이 압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자 이번 달부터 음주운전 차량 압수 조치를 확대 시행 중이었는데요. 이 대책이 시행된 이후 첫 압수 사례입니다. 사망자를 비롯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사고 뒤 도주했다는 점에서 압수 대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에 따르면 음주운전 중 사고로 사망자 또는 다수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뺑소니나 재범을 저지른 경우 등이 차량 압수·몰수 대상이 됩니다. 3회 이상 단순 음주 시에도 해당됩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음주운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음주운전 차량 압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