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의 사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는 마일리지 적립 횟수와 제휴 금융사가 확대됐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서민들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에 주민등록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카드만 발급받았다고 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지는데요. 적립된 마일리지는 대중교통비 청구금액에서 차감되거나 알뜰교통카드 연계 계좌로 입금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기존 제휴 금융사 6곳과 이번에 추가된 금융사까지 10여 곳에서 만들 수 있는데요. 카드사별로 혜택과 한도, 필요 이용실적 등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서 자신에게 맞는 카드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월평균 13,369원 정도 절약한 걸로 확인됐는데요. 평균 대중교통비에 적용해보면 21%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낸 겁니다. 이번에 적립 횟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앞으로 사용자들이 더 큰 혜택을 받을 걸로 기대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