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와 서울을 이어주는 금색 경전철 노선, 바로 ‘김포골드라인’이죠? 요즘 김포골드라인이 ‘김포골병라인’이라는 오명을 얻었습니다.
그 이유와 대책까지,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포골병라인, 승객 과밀 현상이 심각해 이 열차를 타고나면 골병이 난다고 해서 생겨난 말인데요. 실제로 올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발생한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사고는 모두 18건이었습니다. 대부분 혼잡으로 인한 과호흡과 의식 상실, 압박으로 인한 부상 등입니다.
이에 경기도와 김포시가 어제 오전,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오는 24일부터는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오는 7월부터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전문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승차 인원을 제한하는 등 승객 안전을 위한 대책도 추진합니다.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단기대책으로는 김포대로에서 개화역 구간 서울 방향 750m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기로 했고요. 중장기대책으로는 간선급행버스 도입, 5호선 연장 노선 조기 확정,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속 개통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이 ‘김포안전라인’이 되길 바라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김포골드라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