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 관련 범죄 소식들, 뉴스에서 부쩍 자주 접하셨죠? 잇따르는 마약 범죄에, 정부가 관련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이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얼마 전, 강남 학원가에서 이른바 ‘마약 음료’가 뿌려지고, 또 한 미국 영주권자가 필로폰을 권총, 실탄과 함께 국내에 반입하는 등 마약 범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로 대검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2월 마약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같은 시기 마약 압수량도 전년 동기 대비 57.4% 급증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10대~20대 마약사범의 비율이 34.2%를 차지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 관세청 등 관계 부처 마약 수사 전담 인력들이, 840여 명 규모로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어제 공식 출범한 건데요.
특수본은 특히 청소년 대상 마약 공급, 인터넷 마약 유통, 마약 밀수출·입
, 의료용 마약류 제조와 유통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