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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주 스타트업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 발사체 ‘한빛-TLV’가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한빛-TLV’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우리나라 첫 민간 발사체인 ‘한빛-TLV’는 우리 시간으로 20일 새벽,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는데요. 106초간의 엔진 연소 후, 4분 33초 동안 정상 비행을 마치고 브라질 해상 안전 설정 구역 내에 정상 낙하했습니다.
이번 한빛-TLV 발사는 내년 발사 예정인 2단 발사체, 상업용 소형위성 ‘한빛 나노’의 1단 발사체 성능 시험을 위해 진행됐는데요. 이번 시험 발사가 성공함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소형 위성 수송을 위한 발사체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겁니다.
한빛-TLV 발사 성공에 이어 한빛 나노가 내년 시험발사에 성공하면, 이노스페이스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앞으로 발사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으로 우주 시장에 진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본격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한빛-TLV’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