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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는 요즘이죠. 이에 서울 주요 대학들이 정시 모집에서도 학폭 처분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학교폭력 처분을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이 외에 연세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등도 학폭 처분의 정시 반영을 확정하고, 적용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학폭위 처분에 따라 감점하거나,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를 정시에서도 반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다만, 재학생과 졸업생, 자퇴생 간 형평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남아있고, 대학마다 감점 기준이 서로 다를 경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정부 차원에서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한편, 최근 발표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폭 피해를 겪은 뒤 신고하지 않은 이유는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등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 높았던 만큼,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무력감을 느끼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학폭 정시 반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