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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방일 일정이 나오면서, 대통령의 방문 형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오늘은 대통령의 국가방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과 17일에 일본을 실무방문하고, 다음달 말에는 미국을 국빈방문한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국가 방문은 국빈, 공식, 실무, 사적 방문으로 나뉘는데요.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빈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가운데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방문은 정상회담 외에 의장대 사열을 비롯한 공식 환영식, 예포 발사, 국빈 만찬, 고위급 환영·환송식 등으로 구성됩니다. 윤 대통령에게는 이번 방문에서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가 숙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공식방문은 예포 발사 행사를 생략하는 등 국빈방문에 비해 의전 절차가 다소 간소화되지만 정상회담이나 공식오·만찬은 열리는 게 보통인데요. 물론 국빈방문이 아닌 공식방문일 때도 외빈의 중요도에 따라 국빈방문 이상의 의전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실무방문이라고 하는데요. 실무방문은 의전보다 내용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의전행사가 공식방문보다 더 많이 생략되며 정상회담도 격식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환담 형태로 간소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적방문은 말 그대로 개인적인 방문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대통령의 국가방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