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동차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차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자동차 수출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친환경 차 수출 증가’에 대해 자세히 짚어봅니다.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21.9% 증가해, 우리 돈으로 약 6조 45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출 대수도 총 20만 8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했는데요.
자 그럼,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 수출량을 살펴볼까요?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해 총 5만 7000대를 기록했고,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2.3% 증가해, 우리 돈으로 약 2조 32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월간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건 물론, 친환경 차의 수출액 비중도 처음으로 전체의 35%를 돌파한 겁니다.
친환경 차는 평균 수출 단가가 내연기관차보다 1.5배가량 높아, 이번 자동차 수출 호조세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친환경 차 수출 증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