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5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이란, 시가 추진할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데요.
이번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서울 지역 아파트에 일률적으로 적용된 35층 높이제한이 9년 만에 폐지됐다는 겁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인 2013년 '서울시 스카이라인 관리 원칙'을 마련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주거용 건축물 높이를 35층 이하로 제한하기 시작했고, 2014년 확정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도 반영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계획을 통해 높이 제한이 없어지면서 앞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아파트단지에서는 더 다양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시는 2040 기본계획에서 서울의 향후 20년 미래상으로 '살기 좋은 나의 서울, 세계 속에 모두의 서울'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7대 목표와 부문별 전략계획, 공간계획, 권역별 계획을 세웠는데요. ▲ 생활양식의 변화에 맞춰 주거·업무 등 공간의 경계를 허문 개념인 보행일상권 조성 ▲ 수변 중심 공간 재편 ▲ 기반시설 입체화 ▲ 중심지 기능 혁신 ▲ 미래교통 인프라 ▲ 탄소중립 안전도시 ▲ 도시계획 대전환이 7대 목푭니다
시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학계·전문가·주민 등 다양한 주체와 공론한다고 하는데요. 살기 좋은 미래 도시 서울을 기대해보고자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