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해가 다가오고 있죠.
마음이 들뜨면서도 한편으로는 차분해지는 연말, 2022년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는 올 한해를 찬찬히 되돌아보는 시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다가오는 2023년은 '계묘년'입니다. 육십간지의 마흔 번째 해로,
흑색을 뜻하는 '계'와 토끼의 '묘'가 합쳐져 '검은 토끼의 해'를 의미하는데요.
예부터 토끼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머리가 좋은 동물로 여겨져왔죠. 만물의 성장과 풍요, 다산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냥 토끼도 아니고, 검은 토끼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검은색 역시 깊은 지혜를 뜻합니다. 영특한 토끼에 검은색의 조화라니,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토끼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자성어를 하나 살펴보면 '교토삼굴'이 있습니다.
"꾀가 있는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는다"라는 뜻으로 뛰어난 지혜로 위기를 피하거나, 재난이 발생하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내년 경제 전망이 어둡다지만, 지혜로운 토끼처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다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