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건데요. 새 변이 BN.1의 등장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관련내용 알아봅니다.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N.1 검출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BN.1의 검출률은 17.4%까지 오르면서 한 달 만에 약 14%포인트 뛰어오른 건데요. 겨울철을 맞아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BN.1 변이가 앞으로 유행세의 변수가 될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과 감염으로 만들어졌던 면역이 시간이 흐르면서 감소하는데다,
면역 회피력이 큰 BN.1 이 유행을 주도하게 되면 겨울철 재유행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건데요.
다만 정부는 BN.1의 증가 속도가 기존 BA.5 변이 만큼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
현재 접종 중인 백신도 BN.1 새 변이에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은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중환자실 가동률 등의 대응 역량을 고려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검토해 이달 23일, 해제 기준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