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군인이나 의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조직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로맨스 스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맨스 스캠이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로, SNS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며 신뢰를 형성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을 말하는데요.
최근에 붙잡힌 조직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군인이나 의사를 사칭했습니다. 이외에도 로맨스 스캠의 사기 수법은 다양합니다. 가짜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투자 권유하기, 보석, 현금 등 고가의 물건을 한국으로 보낸 후 세관비 요구하기 그리고 해외 보석 학자라고 속인 뒤 채굴기계 수리비 요구 등인데요.
경찰은 지난해 국내에서 활동 중이던 조직원 14명을 검거했다고 하는데요. 이 조직에 당한 피해자는 경찰이 확인한 인원만 57명, 피해 금액은 57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경찰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를 자제하고, 거액을 요구하는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 각종 증명서는 대부분 위조된 것으로 절대 믿어선 안 된다”며 “금전을 요구하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로맨스스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