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등 미래 비전을 구체화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우주항공청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두고,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NASA)를 모델로 하여 내년에 문을 열 계획입니다. 본부가 위치할 곳은 경남 사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설립과 함께 달과 화성 탐사,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 육성,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구제공조 주도 등 6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우주 강국을 향한 꿈은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간 전문가들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면서도 연속성을 유지하는 ‘미래형 공무원 조직의 모델’로 우주항공청이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차관급의 우주항공청장에게는 조직의 구성과 해체, 급여 책정 등 파격적인 자율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5년 내에 달에 갈 수 있는 독자적인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기 시작하고, 10년 뒤엔 달에 착륙해 자원을 채굴한다는 목표를 밝혔고,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에는 국내 우주개발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해 동참의 뜻을 밝혔는데요.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우리의 첫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우주항공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