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가가 치솟으며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 뉴욕증시는 급락하며 ‘베어마켓’에 공식 진입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베어마켓’에 대해 알아봅니다.
베어마켓은 ‘약세장’을 ‘곰’에 비유한 말로,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할 경우 베어마켓에 진입했다고 표현합니다.
현지시간 14일, 미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S&P500 지수는 3749.63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1월 3일 전고점인 4796.56 대비
21% 넘게 하락해 베어마켓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2020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그럼, 반대 상황은 어떻게 표현할까요?
장기간에 걸친 주가 상승이나 ‘강세장’은 ‘불 마켓’이라 부릅니다.
시장을 ‘황소’에 비유한 건데요.
시장을 곰과 황소에 비유하는 건, 황소와 곰이 서로 싸우도록 부추기는 미국의 전통 스포츠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황소는 뿔을 밑에서 위로 공격해서 상대를 제압하기 때문에 주가가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강세장을 뜻하고, 반대로 곰은 공격할 때 위에서 아래로 앞발을 내리쳐 공격하기 때문에, 주가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약세장을 떠올리게 한 거죠.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베어마켓’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