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역사적인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 개발에 성공한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KF-21’에 대해 알아봅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9일, KF-21이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해
약 33분 간의 시험비행을 마친 뒤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손으로 첨단 전투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한지 21년만의 일입니다.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의 KF-21은
4세대 전투기지만 5세대 전투기의 특징인
일정 부분의 스텔스 성능과 최신 위상배열 레이더 등을 갖추고 있어
4.5세대 전투기로 평가됩니다.
KF-21은 앞으로 2천 여 차례의 추가 시험 비행을 통해 전투 적합성을 입증하고,
각종 성능과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해
오는 2026년 체계개발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KF-21의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준현 소령은
‘이제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후배 조종사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적의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KF-21’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