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휴대용 선풍기 들고 다니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휴대용 선풍기에서 전자파가 나온다는 주장이 제기돼,
정부가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합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난 26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기자회견을 열고
목 선풍기 4종과 손 선풍기 6종의 전자파 측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가 기준으로 삼은 4밀리가우스의
최대 322.3배에 달하는 1289 밀리가우스의 전자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 밀리가우스는 한정된 실험을 통해 나온 값이라며,
현재 WHO가 정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은 2,000 밀리가우스로 훨씬 높고,
우리나라는 이보다 더 엄격한 833 밀리가우스를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안전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고,
상이한 측정 결과로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최대한 신속히 검증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손 선풍기는 최소 25cm 이상 띄워서 사용하고,
목 선풍기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