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해군의 첫 8천200t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의 진수식이 열렸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정조대왕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조대왕함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말하는 '광개토-Ⅲ 배치-Ⅱ' 1번함이자 해군의 4번째 이지스함인데요. 앞서 4월에 함명제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정조대왕함 명칭이 이날 진수식을 통해 공식 부여됐습니다.
이지스함이라는 말도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지스함은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함정으로 동시에 최고 200개의 목표를 탐지·추적하고, 그 중 24개의 목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이지스 시스템이란 목표의 탐색으로부터 이를 파괴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포함시킨 미 해군의 최신종합무기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여기서 나온 이지스는 그리스신화에서 제우스가 그의 딸 아테나에게 준 방패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한 정조대왕함은 장거리 함대공유도탄과 함대지 탄도유도탄을 탑재할 예정으로, 주요 전략표적에 대한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뿐 아니라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도 한층 향상됐고 하는데요. 오는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된다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정조대왕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