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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들의 유흥업소 출입 내용을 확인해주겠다고 홍보하는 이른바 '유흥 탐정'이 다시 성행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유흥탐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흥탐정이란 특정인이 유흥업소에 방문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해 주는 사설업자들을 말하는데요. 2018년 동명의 인터넷 사이트가 생겨 화제를 모았다가 운영자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받으며 사이트가 폐쇄됐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흥탐정을 자처하는 이들이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해 모바일로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데요. 유흥탐정을 자처하는 이들은 대부분 유흥업소 운영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유흥업소들이 공유하는 고객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겁니다.
당연하게도 이처럼 법적 근거 없이 타인의 개인정보를 수집·제공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또 이들 때문에 “거짓 정보로 피해를 봤다”고 하소연하는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흥업소가 실제 수집한 손님 정보와 함께 고객 유인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화번호 목록 등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유흥탐정 운영자는 물론이고 조회를 요청한 의뢰자도 개인정보보호법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유흥탐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