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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푹푹 찌는 열대야나 밤새 내려치는 천둥, 번개로 인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 관련 용품을 사기도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숙면을 위한 산업, 슬리포노믹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슬리포노믹스는 잠을 뜻하는 SLEEP과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경제라고도 합니다.
현대인들은 꼭 날씨 때문이 아니더라도 야근이나 불면증 등으로 인해 수면 시간이 짧거나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조금이라도 잠을 푹 자기 위해서 베개를 바꾸고, 귀마개를 하는 등 돈을 지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면과 관련한 산업을 바로 ‘슬리포노믹스’라고 부르는 겁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 것 또한 슬리포노믹스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짧게 자더라도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지출이 커지는 겁니다.
슬리포노믹스에는 침구류부터 의료기기, 수면에 대한 컨설팅이나 치료 등이 포함되며 점차 조명이나 음향 등의 영역까지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슬리포노믹스는 3조원 대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수면과 관련해 ‘슬립테크’라는 말도 등장했는데요. 정보기술 등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해 도움을 주는 기술을 일컫습니다. 수면의 질을 확인해주는 스마트 워치나 수면 중 움직임을 분석하는 스마트 베개, 수면에 도움을 준다는 무선 이어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슬리포노믹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