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최종 명단도 늘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월드컵 최종명단 확대 개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전까지 월드컵에 참가하는 나라는 선수단 23명을 선발할 수 있고, 경기 중 교체 인원은 3명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축구의 규칙 개정을 관장하는 기관인 국제축구평의회가 축구 경기 중 교체 선수 명단을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팀당 경기 중 교체 인원을 5명으로 늘리는 등 새 규칙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데요.
개정 사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반영되고, 이런 변화대로라면 11월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참가국의 명단이 기존 23인이 아니라 26인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규정은 임시 규정이었는데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중단됐던 각국 리그가 재개되자, 국제축구평의회는 빡빡해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체 선수 수를 팀당 최대 5명까지 확대하는 임시 규정을 마련했었습니다. 이번에 이 규정을 영구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것이죠.
아직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와 관련해 FIFA가 엔트리 개편 사안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대다수의 월드컵 본선 출전국이 긍정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인판티노 FIFA 회장의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태라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월드컵 최종명단 확대 개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