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 상승이 연일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이 만만치 않죠.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에 전기와 가스 요금이 다시 한 번 인상될 예정이어서 가계와 자영업자의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전기, 가스요금 인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5원 인상됩니다.
따라서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 1천 535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스요금도 인상되는데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메가줄(MJ)당 1.11원 오릅니다.
따라서 주택용 요금은 메가줄 당 15.88원에서 16.99원으로, 일반용 요금은 16.6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1천760원에서 3만3천980원으로 2천 220원 더 오르는 거죠.
이로써,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를 넘어설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6%대 물가상승률은 24년 전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여기에 오는 10월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또 한 차례 오를 것으로 예상돼, 가계 물가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전기, 가스요금 인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