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upgrade)’를 줄여 변형한 말이다. 원래 업그레이드는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좀 더 높은 사양의 제품으로 변경하는 일을 말한다. 원어의 의미 그대로 어떤 일이나 물건을 더 나은 것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할 때 사용되는데, 분위기나 이미지를 긍정적인 의미로 바꾼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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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나온 최민식이 뿔테 안경을 끼고 나오더니, 패션 리더들은 사각 뿔테로 분위기를 업글한다. <조선일보> 2005. 10. 27.
[네이버 지식백과] 업글 (대중문화사전, 2009., 김기란, 최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