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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을 떠나면서
1. 간편하다 ： 간단하고 편리하다.
간편한 옷차림. 간편한 생활.
내일은 둥산을 가니까 간편한 옷차림으로 오세요.
간편한 요리법의 등장으로 요리 시간이 짧아졌다.
1. 별안간 ： 눈깜짝할 동안. 갑자기. 난데없이.
별안간 웬일이야?
잘 놀던 아이가 별안간 울음을 터뜨렸다.
3ᅵ 묻히다 ： 묻다의 피동형. 사람이나 물건이 땅이나 물건 속에 덮이다.
국립묘지에 묻히다. 눈에 묻히다. 가정에 묻혀 있다.
땅 속에 묻혀 있는 지하자원을 개발하느라고 많은 자본을 투자했다.
시험 때라서 책 속에 묻혀 살고 있다.
4ᅵ 지경이다 ： 어떤 상태(주로 좋지 않은)가 되다. 또는 어떠한 형편이다.
지경에 이르다. 말도 못할 지경이다.
배가 아파 죽을 지경이다.
힘들어서 못 견딜 지경에 이르렀다.
5ᅵ 샘 ：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나 남의 일을 부러워 하며 지지 않으려는 성질
시기. 질투.
샘을 내다. 샘이 많다.제 56 과 어휘와 문법 189
어린 아이처럼 왜 그렇게 샘이 많니?
이른 봄에 한번쯤 추위가 오는데， 꽃 피는 것을 샘내는 추위라 하여 꽃샘추위
라 한다.
6. ᅵ자 하니 ᅳ ^ ^ ： 자고 하니’의 준말로서 동사에 붙어 쓰이며, 주어가 1 인
칭인 경우에 화자가 선행문의 행동을 하려고 할 때 흑은 그러한 행동을 하는
중에 후행문의 내용을 발견했음을 나타낸다.
예 ： 듣자 하니, 그 자한테 피해를 입은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더군.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자 하니，애가 타서 도저히 못 기다리겠더라고요.
좋은 직장을 찾자 하니, 이렇게 오랫동안 취직을 못하는 거에요.
그냥 가자 하니 서운해 할 테고，기다리자니 시간이 없군요.
이것 참, 버리자 하니 아깝고, 그냥 두자니 거추장스럽네.
1. 표정을 짓다 ： 마음 속의 어떤 감정, 정서를 얼굴에 드러내 보이다.
만족한 표정이다. 표정을 바꾸다.
아버지의 명령에 아들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런 슬픈 표정을 짓지 마세요.
호 챙기다 ： 무슨 일을 할 때 그 일에 관계되는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를 찾아서
한 데 모으다.
챙겨 넣다. 챙겨 놓다. 챙겨 두다.
일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연장을 잘 챙기세요.
서류를 잘 챙겨 서류함에 넣어 두세요.
호 빠짐없이 ： 빠진 것이 없이. 하나도 빼 놓지 않고.
이 도서관에는 제주도에 관한 자료가 빠짐없이 갖추어져 있다.
내일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오십시오.
10. 나란히 ： 여럿이 줄지어 가지런하게 서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
나란히 걸어가다. 나란히 줄을 서다.190 제 5 과
부부가 나란히 집을 나서는 모양은 참정겨워 보인다.
옆으로 나란히 서세요.
1. 강릉 경포대에서
1. 비결 ：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묘한 방법.
성공의 비결. 장수 비결.
이 도자기를 만드는 비결은 후대에 전수되지 않았다.
성공의 비결은 다름아닌 노력이다.
1. 홍분하다 ： 어떤 자극으로 인해 감정이 복받쳐 일어나다. 화를 내다.
홍분을 가라 앉히다. 흥분된 표정.
지나친 홍분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흥분한 관중들은 운동장 안으로 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3. 생활에 쫓기다 ：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일 때문에 바쁘고 여유없다.
생활고. 생활권. 생활공간.
대학을 졸업한 후 생활에 쫓기다 보니 동창생들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
^ 어쩜 ： '어쩌면, 어찌하면’의 준말.
가을 하늘이 어쩜 이렇게도 맑을까?
이일을 어쩜 좋아요?
81 죽마고우
1. 죽마고우 ： 대나무로 만든 말을 타며 같이 놀던 친구란 뜻으로 어릴 때부터
같이 놀며 자란 벗.제 56 과 어휘와 문법 191
그와 나는 어렸을 때 넷가에서 같이 놀던 죽마고우이다.
2. 들뜨다 ： 마음이 침착하게 가라앉지 않고 홍분되다.
마음이 들뜨다. 들뜬 기분을 진정시키다.
아이들은 내일 소풍을 간다고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 있다.
사람들이 공연히 들떠서 우왕좌왕한다.
31 ᅳ다네 ： 간접인용문에 하게체 서술형 종결어미 네’가 붙은 것으로서, ‘ᅳ냐네,
ᅥ으)라네, ~자네, ᅥ이)라네’와 같은 형식의 말이다.
예 ： 자네가 이번에 직장을 옮겼다는 소식을 어제 들었다네.
요즘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젊은 아이들의 행동이 영 탐탁치 않다네.
자네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네.
담당의사 말이 내가 마누라보다 더 사랑하는 담배를 끊으라네.
한해 동안 수고했으니 조출하게 송년모임이나 가지자네.
^ 파묻히다 ： 무엇에 깊숙히 묻히거나 빠져 있다.
책에 파묻혀 지내다. 일에 파묻혀 있다.
그 사람은 지금 낙향해서 초야에 파묻혀 살고 있다.
2천년 동안 땅속 깊숙히 파묻혀 있던 유물을 발굴했다.
호 벗어지다 ： 머리털이 빠져 대머리가 되다.
머리가 벗어지다. 이마가 벗어지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벗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벗어진 머리를 감추기 위해 가발을 썼다.
6ᅵ 훑쩍 ： 망설이지 않고 가볍게 떠나는 모양. 흘러 내리는 콧물을 들이마시는
소리.
그 나그네는 쪽지 한장도 남기지 않고 훌쩍 떠나버렸다.192 제 5 과
저 아이는 감기에 걸렸는지 계속 훌쩍훌쩍하고 있다.
1. 어지간하다 ： 어떤 표준에 거의 가깝다. 돼 무던하다. 웬만하다.
어지간히. 어지간한.
어지간하면 부탁을 들어줘라.
그는 어지간한 일로는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다.
8| 속을 색이다 ： 화나는 일이나 걱정거리가 있어 몹시 마음이 상하게 되다.
남의 마음 흑은 자기의 마음을 몹시 상하게 하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속을 씩이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저렇게 속을 썩이는 아이를 어떻게 하지?
91 평범하다 ：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
평범한 인물. 평범한 직장인.
그 내야수는 평범한 땅볼을 놓쳤다.
평범하게 생긴 얼굴로는 미인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10. ~게나 ： 동작동사에 붙이는 하게체 명령형 종결어미이다. 게’만 쓰는 것보
다 더 친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친구끼
리, 또는 자기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인 경우에 쓴다.
예 ： 어이! 김 군, 어서 오게나. 그렇지 않아도 자네를 한번 만나려던 참이
었네.
내가 그쪽 지리가 어두워서 그러니 자네가 이쪽으로 와 주게나.
자네 아들이 출중하던데, 훌륭한 인물로 키우게나.
여기 있는 이 기사 좀 자세히 읽어 보게나.
유럽에 여행이라도 가면 로마는 꼭 마지막에 들르게나.
11. 홈백 ： 분량이 다 차고도 남도록 흡족하게.
비가 홈뻑 내려 마른 땅을 적셨다.제 56 과 어휘와 문법 193
한번 홈뻑 취해 봤으면….
ᅳ세나 ： 동작동사에 붙어 쓰이며 청자에게 행동을 같이 할 것을 권하는 하
게체 청유형 종결어미이다. 세’만 쓰는 것보다 더 친절하고 부드러운 느낌
을 준다.
예 ： 이 사장, 우리 이번 주말에 설악산에 같이 가세나.
이제 너무 늦었으니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세나.
여보게 친구들, 일은 그만하고 술이나 한잔 하세나.
이 교수, 자네 둘째 딸하고 우리집 첫째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
우리 사돈 ԁ으세나.
1 친구 집에서
따끈하다 ： 아주 덥거나 뜨겁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다.
국이 따끈하다. 따끈하게 데우다. 따끈한 차.
감기에 걸렸을 때는 몸을 따끈하게 하는 것이 좋다.
침대방보다 따끈한 온돌방이 더 좋다.
폭 : 매우 깊고 느굿하게 잠이 든 모양. 만족스러울 만큼 쉬는 모양.
푹 잠이 들다. 푹 자다. 폭 쉬다.
8시간 동안 푹 자고 났더니 피곤이 풀린 것 같다.
마음놓고 푹 쉬다가 가세요.
~는 거 하며, ~는 거 하며 ᅳ ᅳ ： 동사에 붙어, 여러가지 일을 열거함으로
써 모두 같은 느낌으로 후행문의 판단의 근거가 됨을 나타낸다. 동사의 시제
나 상태에 따라 ‘ᅵ는 거 하며, ~는 거 하며’, 니으)ᄂ거 하며, ᅥ으)ᄂ거 하며’,
던 거 하며, ~던 거 하며’로 표현하며, '거’는 ‘것’으로도 쓰인다.
예 ： 참솜씨가 좋단 말이야. 이 산을 그린 거하며, 강을 그린 거하며.
약속을 안 지켰던 거 하며, 거짓말했던 거 하며，그는 믿을 수 없는 사194 제 5 과
람이란 생각이 들어.
말하는 거 하며，웃는 거 하며， 그 애 참 예쁘기도 하네.
오자투성인 거 하며， 줄 안 맞는 거 하며，무성의하게도 했구나.
요리하는 거 하며，인사하는 거 하며, 자네 며느리 한번 잘 보았네，
그려.
4ᅵ 점찍다: 마음 속으로 작정해 두다.
그 여인을 본 순간 내 아내로 점찍어 놓았소.
어디 점찍어 놓은 사람이라도 있어요?
1 우정
1. 관동팔경 ： 강원도 동해안의 명승지 8곳을 이르는 말. 곧 간성 청간정, 강릉
경포대, 고성 삼일포, 삼척 죽서투, 양양 낙산사, 울진 망양정, 통천 총석정,
평해 월송정이다.
동해안이 관동팔경 이라면 남해안은 한려수도이다.
1. 희끗희끗하다 ： 흰 빛깔이 여기저기 나타난 모양을 말함.
나이가 들어서 이젠 머리가 희끗희끗해 졌다.
저 멀리 보이는 희끗희끗한 게 뭐에요?
31 감회 ： 마음 속에 느낀 생각.
감회가 새롭다. 남다른 감회.
이렇게 다시 와 보니 감회가 새롭다.
옛 전쟁터를 찾은 사람들은 그곳에서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 만감이 서리다 ： 여러가지 느낌이 한꺼번에 마음 속 깊이 자리잡다.
만감이 교차하다. 가슴 속에 서린 한.제 56 과 어휘와 문법 195
30년 전, 친구와 함께 뛰놀던 국민학교 교정에 지금 다시 오니 만감이 서린
다.
51 소중하다 ： 매우 귀중하다.
소중한 물건. 소중히 여기다. 소중히 하다.
이것은 내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물건이다.
학생에게는 배움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표 감성적 ： '감성’이란 자극에 대하여 감각，지각을 일으키는 능력을 말하는 것
이며 '감성적’이란 사물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풍부하다는 말이다.
감성적인 사람. 이성적.
대개 예술가들은 과학자들에 비해서 감성적인 편이다.
1. 냉철하다 ： 사고나 판단에 있어서, 감정에 흐르지 않고 어떤 사물이나 일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냉철한 판단. 냉철한 사고. 냉철한 사람.
냉철한 판단력으로 사건의 추이를 파악합시다.
사적인 감정에 얽매이지 말고 냉철하게 판단하십시오.
8. 대조적이다 ： 둘을 비교해볼 때 서로 반대가 되다.
대조적인 성격. 대조되다. 대조시키다.
“.. ：ᅵ” ‘ 측5 0 '‘ ：‘ 、 ᄂ ᅵ.; ！“0 ‘X’ ： 세 ！七�卞次 ‘ ᅵ?^. ？ ？
작고 뚱뚱한 남편과 크고 날씬한 아내는 좋은 대조가 되었다.
서로 대조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남녀가 만나서 결혼했다.
호 밤올 지새우다 ： 잠을 자지 않고 뜬눈으로 고스란히 새우다.
밤샘. 한숨으로 밤을 지새우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
자식 걱정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시험공부하느라고 밤을 지새우곤 했다.196 제 5 과
10. 야망올 불태우다 ： 희망이나 큰 뜻을 열렬히 바라다.
야망을 품다. 야망에 불타다. 야망을 펼치다. 야심가.
그는 사업가가 되겠다는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소년이여! 야망을 펼쳐라!
11. 격동기 ： 상황이나 정세가 급하게 변하는 시기.
역사의 격동기. 격동하는 세계 정세.
한국현대사에서는 대략 1945년부터 1953년까지를 최대의 격동기라고도 한
다.
12. 불합리 ： 법칙이나 이치에 맞지 않음.
불합리한 제도. 불합리성.
정부도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회사는 근본적으로 불합리한 인사제도를 수정했다.
13. 부조리 ： 말이나 글, 일이나 행동에 있어서 앞뒤가 맞지 않고 체계가 없음.
부조리를 제거하다. 부조리를 없애다.
이런 사회의 부조리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교육계에도 아직 부조리가 남아 있습니까?
14. 좌절 ： 뜻이나 의지 같은 것이 꺾어짐. 어떤 계획이나 일이 중도에 헛되게
실패로 돌아감.
좌절하다. 좌절감.
살아가는 동안 한번도 좌절감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내세요.
15. 방랑 ： 일정한 곳에 머물지 않고 떠돌아 다님.
방랑기. 방랑자. 방랑벽.
이곳은 방랑객을 위해서 침식을 제공하는 곳이다.제 56 과 어휘와 문법 197
그 사람은 5년간의 방랑생활을 청산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16. 애타다: 너무 걱정이 되어 마음이 아프다.
애를 태우다.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
아들이 여행을 떠난 후 며칠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어머니는 애가 탔다.
애가 타도록 전화를 기다렸지만 끝내 오지 않았다.
17. 말이 아니다 ： 말할 수 없이 형편이 좋지 않다.
처우가 말이 아니다. 생활이 말이 아니다.
그 사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그 집안 형편이 말이 아니었다.
그 사람의 어학실력은 말이 아니다.
18. 타협하다: 두 편이 서로 양보하여 협의하다.
타협적인 태도. 타협안. 타협점.
두 집단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타협안을 내놓았다.
그 두 사람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물과 기름의 관계이다.
19. 교류: 서로 왔다갔다하며 문화나 사상을 바꾸어 전함.
문화 교류. 인적 교류.
동서문화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곤 했다.
두 나라가 군사 교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 애착: 어떤 사물에 사랑을 느끼거나 끌려서, 그것을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마음.
애착심. 애착을 느끼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자기 일에 애착을 느끼는 사람은 쉽게 직업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21. 주저앉다 ： 하던 일을 포기하고 물러나다. 그만두다.198 제 5 과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게 주저앉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세요.
고지가 저기인데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21. 주옥 ： 구슬과 옥돌. 여럿 가운데서 제일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을 비유할
때 쓰는 말.
주옥 같은 글.
이 시집에는 주옥 같은 시들이 50여편 실려 있다.
이 (：!)에는 주옥 같은 노래가 여러 곡 수록되어 있다.
23. 훈훈하다 ： 날씨나 온도가 알맞은 정도로 따뜻하다. 마음을 부드럽게 해줄
정도로 따뜻하다.
훈훈한 방. 훈훈한 인정.
난로에 불을 붙이자 방 안이 훈훈해 졌다.
우리 사무실 분위기는 늘 훈훈해서 일하기가 즐겁다.
2후 변모하다 ： 모양이 변하다.
생활이 변모하다. 변모된 생활상. 변모된 사회상.
서울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 고속화 도로가 완공되면 도시의 모습이 한층 변모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