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머니오I 손녀
1. ^으)려무나.
(보기) 가 : 추워요.
나 : 이쪽 따뜻한 아랫목으로 와서 몸을 녹이려무나.
가 :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나 : 그래.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손님이 오시기로 했으니까 일찍 들어 오려무나
가 : 이번 주말에도 고속도로가 붐비겠지요?
나 : 그렇겠지. 주말에는 항상 막히니까 기차로 가려무나.
가 : 심심한데 텔레비전이나 좀 볼까?
나 : 텔레비젼만 보지 말고 정치나 경제 분야의 책도 좀 읽으려무나.
가 : 오늘저녁 모임에 이 까만 옷을 입을까요? 저 흰 옷을 입을까요?
나 : 너에게는 까만 색이 잘 어울리니까 까만 옷을 입으려무나.
가 : 엄마, 부엌에서 뭘 하고 계세요?
나 : 지금 콩나물을 무치는 중인데 이리 와서 맛 좀 보려무나.
21 어디 -어야 말이지.
(보기) 가 : 그 옷이 마음에 든다면서 왜 안 샀니?
나 : 이번 달에 지출이 많아서 어디 그만한 여유가 있어야 말이지.
가 : 친구
나 : 이젠
각이
집에 전화는 하셨어요?
나도 늙었나봐.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그 집 전화번호가 어디 생
나야 말이지.제 52 과 문형 연습 53
가 : 날씨도 좋은데 데이트 안 하세요?
나 : 나도 그러고야 싶지만 어디여자 친구가 있어야 말이조.
가 : 여유가 생긴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어?
나 : 여행도 하고 싶고 운동도 좀 하고 싶은데 어디 시간이 나야 말이지.
가 : 그 사람 만나서 이야기가 잘 되셨어요?
나 : 그 사람 참 벽창호더군. 어디 말이 통해야 말이지.
가 : 당신 사무실에 새로 들어온 애는 어때요?
나 : 그 애 참 팬찮더군. 어디 미운 구석이 한 군데나 있어야 말이지.
31 하필이면 ᅥ으) 2게 뭐냐?
(보기) 가 : 왜 이렇게 늦었어?
나 : 늦잠을 잤는데 오늘따라 하필이면 버스까지 고장이 날 게 뭐야?
가 : 52과에서 시험문제가 많이 나왔조?
나 : 52과는 별로 공부를 안 했는데 하필 거기에서 많이 나을 게 뭐야?
가 : 시어머님께서 오셨나 봐요.
나 : 아직 이삿짐 정리도 안 했는데 하필이면 지금 오실 게 뭐에요?
: 놀러 가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어떻게 해요?
나 : 글쎄말이에요. 하필이면 이런 날 비가 올 게 뭐에요?
가 : 소개받으러 나가더니 상대방은 어땠어?
나 : 나는 키가 작은 사람은 질색인데 하필이면 키가 작은 사람이 나올 게
뭐람?
가 : 과일도 좀 내오라는데요.
나 : 하필이면 손님 오신 날 과일이 다 떨어질 게 뭐야?
^ ᅵ거니 하고 ᅳ ^ ᅳ ᅳ ^ ᅵ
(보기) 가 : 왜 그 사실을 알려 주지 않았어요?제 52 과 민간신앙
나 : 이미들었겠거니 하고 말하지 않았지요.
가 : 아휴, 배고프다는 말을 미리 하지 왜 그랬어?
나 : 식사 때도 지나서 벌써 드셨겠거니 하고 미안해서 가만히 있었어요.
가 : 그 사람은 한국말을 잘 해요?
나 : 아니에요. 한국사람처럼 생겼길래 한국사람이겠거니 하고 한국말로 인
사했는데 대답을 못하더군요.
가 : 너 그분에게 실수했다며?
나 : 얼굴을 보니까 마흔은 돼 보여서 결혼했겠거니 하고 아줌마라고 부르고
말았어.
가 : 선생님께서 꾸중한 걸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라.
나 : 저를 생각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겠거니 하고 오히려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가 : 어제 나이트 클럽에서 아주 재미있었단다.
나 : 어쩐지….밤 10시쯤이면 집에 있겠거니 하고 전화했더니 없더라.
ᅥ으)면서 ^
(보기) 가 : 김영수를 정말 싫어하세요?
나 : 아니에요. 사실은 좋아하면서 싫어하는 척하는 거에요.
한국말은 너무 어려워요.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아요.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하시면서 못한다고 하세요?
만화책을 보지 마라.
아저씨는 보시면서 왜 우리만 보지 말라고 하세요?
엄마, 배가 아파서 학교에 도저히 못 가겠어요.
하나도 안 아프면서 아픈 척하지 마라.
왜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니?
때로는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있어야 할 때도 있는 법이야.제 5 과
가 : 어떻게 그 어색한 자리에 잘 앉아 있었니?
나 : 사실 속으로는 싫으면서 내색하지 않느라고 힘들었어.
!. 고사
1. -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보기) 가 :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온 스즈키입니다.
나 : 어머,그래요? 한국사람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가 : 스미스 씨는 성적은 좋지만 결석이 40시간이 넘어서 진급할 수 없습니다
나 : 시험만 잘 보면 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가 : 동생도 언니 못지 않게 예쁘군요.
나 : 맞아요,언니만 미인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가 : 이게 제가 직접 만든 옷이랍니다.
나 : 요리만 잘하시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팔방미인이시네요.
: 서울백화점에서 기획판매를 해서 싸게 샀어요.
나 : 그래요? 백화점 물건은 다비싼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가 : 저 남자 귀고리 참 잘 어울린다.
나 : 귀고리는 여자만 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구나.
ᅥ이)니 -(이)니 ᅵᅳᅳᅳ.
(보기) 가 : 결혼 조건 중 무엇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나 : 경제력이니 학벌이니 해도 성격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가 : 제삿상에 무슨 과일을 놓아요?
나 : 뭐, 사과니 배니 하는 과일을 놓지요.
가 : 역시 휴일엔 집에서 쉬는 게 최고구만.
나 : 동감입니다. 낚시니 골프니 해도 집에서 쉬는 게 제일이랍니다.5 제 52 과 민간신앙
가 : 민속촌에 가 보시니 어때요?
나 : 그네니 널뛰기니 하는 즐길 만한 전통놀이 기구가 많더군요.
가 : 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
나 : 전통가요니 현대가요니 해도 저는 감홍을 일으키는 고전음악을 제일 좋
아해요.
가 : 요즘 신문을 보면 정부의 개혁의지를 느낄 수 있표?
나 : 예, 금융실명제니 공직자 재산 공개니 하는 문제들을 보면요.
31 말로는 들었습니다만, 직접 “는 것은 처음입니다.
(보기) 가 : 이게 그 유명한 빈대떡입니다. 잡쉬 보세요.
나 : 말로는 들었습니다만,직접 먹어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가 : 한복을 입으시니까 어때요?
나 : 말로는 들었습니다만, 직접 입어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듣던대로 우아
하군요.
가 : 제주도 여행은 즐거우셨어요?
나 : 말로는 많이 들었습니다만, 직접 가 본 것은 처음이에요. 경치가 말로
형용할 수없이 좋더군요.
가 : 그 여배우를 만나보셨어요?
나 : 말로는 많이 들었습니다만,직접 본 것은 처음입니다. 정말 미인이더군
요.
가 : 윷놀이를 해 보니까 어때요?
나 : 말로는 들었습니다만, 직접 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말을 움직이
는 방법도 여러가지더군요.
가 : 이 시장에 자주 오세요?
나 : 동대문 시장 물건이 좋다고 말로는 들었습니다만, 직접 와 본 것은 처
음입니다.제 52 과 문형 연습 5
4ᅵ 우선 고 ᅵ
(보기) 가 : 왜 돈부터 먼저 내세요?
나 : 이곳은 선불제니까 우선 돈을 치르고 그 다음에 주문을 해야 해요.
가
나
어학당 강의를 듣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지요?
우선 등록을 하시고 그 다음에 반편성 시험을 보세요.
여행을 가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우선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그 다음에 교통편과 숙박장소 둥을 예약하
세요.
좌담회는 어떻게 하는 것이조?
우선 주제를 정하고 세부항목으로 나뉘 서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음식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우선 잘게 썬 고기를 볶고 그 다음에 여러가지 야채를 넣은 후 잘 익히
면 돼요.
등산가들이 에베레스트와 같이 높은 산을 정복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제가 듣기로는, 우선 해발 4,500111 지점에 베이스 캠프를 치고 며칠에
걸쳐서 정상 정복을 노린다고 하더군요.
51 -었기에 망정이지 -었더라면 ^ 으 ^ 변했다.
(보기) 가 : 너 안 늦었니?
나 : 마침 빈 택시가 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지각할 뻔
했어.
가 : 철봉에서 떨어졌다면서 팬잖아요?
나 : 매트리스 위에 떨어졌기에 망정이지 그냥 바닥에 떨어졌더라면 머리가
깨질 뻔했어요.
: 술값이 모자랐을텐데 어떻게 해결했어?
나 : 마침 신용카드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없었더라면 창피당할 뻔했어.5 제 52 과 민간신앙
71- : 이번 태풍에 큰 피해는 없었대요?
나 : 태풍의 진로를 미리 알았기에 망정이지 몰라서 대비를 못했더라면 큰일
날 뻔했대요.
가 : 아기 때문에 놀랬지요?
나 : 아기를 빨리 붙잡았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어요.
가 : 팬찮니?
나 : 네가 마침 나를 잡아 주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엉덩방아를
찧을 뻔했어.
돼지꿈
1. 이거 원 ᅥ으4 수가 있나?
(보기) 가 : 이 짐을 빨리 저쪽으로 옮겨 주세요.
나 : 너무 무거워서 이거 원 들 수가 있나?
가 : 이제 취직을 했어요?
나 : 취직요? 취직문이 바늘구멍같이 좁아서 이거 원 취직을 할 수가 있나?
가 : 주택부금을 들더니 아파트는 장만하셨어요?
나 : 아파트 값이 하도 비싸서 이거 원 살 수가 있나? 아직도 전세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어.
가.’ 왜 그렇게 가만히 누워만 계세요?
나 : 너무 더워서 이거 원 꼼짝할 수가 있나?
7\ : 왜 그렇게 끙끙대고 있어? 수학 문제 하나 풀면서.
나 : 너무 복잡해서 이거 원 풀 수가 있나?
가.. 다른 백화점에 갈 걸 그랬조?
나 : 그러게나 말이야. 사람이 많아서 이거 원구경이나 제대로 할 수가 있
나?제 52 과 문형 연습 5
2ᅵ 다가는 ^ ^ ^ ᅵ
(보기) 가 : 엄마, 저 친구 좀 만나러 나갔다 을게요.
나 : 그렇게 매일 친구만 만나러 다니다가는 낙제하게 될 거야.
가 : 오늘 저녁은 안 먹겠어요.
나 : 다이어트한다고 그렇게 굶다가는 병나겠다.
가 : 만약 중인이 거짓 중언을 하면 어떻게 되죠?
나 : 중인이 위증을 했다가는 형사처벌을 받을 거에요.
가 : 김영수 씨는 친구의 돈을 빌려서 주식을 샀대요.
나 : 그렇게 남의 돈까지 빌려서 주식투자를 하다가는 잘못하면 크게 손해를
볼 수도 있을 텐데.
: 왜 이렇게 화가 나 있어요?
나 : 친구가 저에게 노력도 하지 않고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
리다가는 세월만 간다고 하잖아요?
가 : 여보, 여기 있던 내 담배 어디 갔지?
나 : 그렇게 담배를 많이 피우다간 폐암에 걸릴지도 몰라요.
3. ᅳ는 날엔 ^ ^ ^ 1
(보기) 가 : 이렇게 맑은 날 왜 우산을 가져가라고 하세요?
나 : 변덕스러운 날씨에 갑자기 소나기라도 쏟아지는 날엔 새로 산
옷이 엉망이 될 테니까.
가 : 이번에는 꼭 합격해라.
나 : 이번에도 대학에 떨어지는 날엔 죽고 말거야.
가 : 승진하시면 한턱 내셔야표.
나 : 물론이지. 내가 승진하는 날엔 우리 집에 다 초대할게.
가 : 용서해 주세요. 앞으로 다신 그런 일 없을 거에요.
나 : 한 번만 더 그런 일을 하는 날엔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는: 핵무기는 이 지구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0 제 52 과 민간신앙
나 : 맞아. 3차세계대전이라도 일어나는 날엔 온 인류가 멸망하게 될 거야.
가 : 왜무슨 고민이라도 있니?
나 : 평생 같이 살던 사람이 떠나가는 날엔 나는 어떻게 될까?
4 ᅳ었다고 치자.
(보기) 가 : 부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 : 부자가 되었다고 치자. 그 돈으로 뭘 할래?
가 : 그 사람하고는 도저히 살 수 없어요. 갈라서야겠어요.
나 : 그래? 성격차이로 이혼했다고 치자. 아이들은 불쌍해서 어떻게 하니?
가 : 부장만 되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나 : 부장이 되었다고 치자. 그런 다음에는 무엇을 할 거야?
가 :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 대학에 꼭 입학할 거야.
나 : 그래,네가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했다고 치자. 그 자세로 무엇을 배울
수 있겠니?
가 : 이번 시험성적이 나빠서 죄송합니다.
나 : 이번에는 운이 좀 나빴다고 치자. 다음에는 잘 봐라.
가 :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
나 : 무인도에 혼자 갔다고 치자. 며칠이나 혼자 살 수 있겠니?
5. 굳이 ᅳ는다고 하니 ᅵ지는 않겠네만 ^ ^ 1
(보기) 가 : 이만 늦었으니 가봐야겠네. 다음에 또 옴세.
나 : 자네가 굳이 간다고 하니 말리지는 않겠네만 참 서운하구먼.
가 :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상한 것 같진 않은데….
나 : 굳이 먹는다고 하니 빼앗지는 않겠네만 먹고나서 후회하지 말게.
가 : 나는 많으니 필요한 대로가져다 쓰게.
나 : 굳이 준다고 하니 더 이상 사양하지는 않겠네만 좀 미안하구먼.제 52 과 문형 연습
가 : 나이가 들면 궁색해 보이니까 옷 색깔이라도 환해야지.
나 : 굳이 입는다고 하니 말리지는 않겠네만 색이 너무 나이에 어울리지 않
는군.
가 : 귀찮기는 하겠지만 붓으로 써야 제맛이지.
나 : 굳이 붓으로 쓴다고 하니 말리지는 않겠네만 펜보다는 훨씬 번거로울
거야.
가 : 선생님, 저는 이 과에 들어와 공부하고 싶어요.
나 : 굳이 우리 과에 지원한다고 하니 말리지는 않겠네만 졸업 후의 취업은
보장할 수 없다네.
와. 궁합
1. 또 ᅵ ^ ᅳ ^ 타령이세요?
(보기) 가 : 노래방에 가요. 예? 노래방 가요.
나 : 아이구, 또 노래방타령이야? 그래 가자 가.
가 : 술 가져와. 이봐, 여기 술. 술 없이 무슨 낙으로 이 세상을 살꺼나….
나 : 또 술타령이세요?
가 : 돈은 다 어디로 간 거야? 누구는 몇 십억씩 가지고 있는데.... 없는 놈
은 담배값도 없구나. 어디 눈먼 돈좀 없을까?
나 : 또 돈타령이세요?
가 : 사람 사이에는 역시 사랑이 있어야 돼. 사랑이 없으면 해가 없는 세상
이요, 팥 없는 찐빵이라….
나 : 또 사랑타령이세요?
가 : 얼굴이라면 자고로 초승달 같은 눈씹에 오똑한 코, 앵두 같은 입술…
나 : 어휴, 또 미인타령이세요?
가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 조실부모하고 애인은 도망가고 직
장도 잃고….제 52 과 민간신앙
나 : 또 신세타령이세요?
고 ‘고를 따져서
(보기) 가 : 수업시간에 자세가 적극적이면 평소점수가 좋을까요?
나 : 그럼요. 평소점수를 줄 때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 하
고를 따져서 점수를 주니까요.
직장을 선택하려고 하는데 한말씀 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자기 적성에 맞고 안 맞고를 따져서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옛 어른들은 참 검소하셨지요?
그래요. 물건 하나를 살 때도 쓸모있고 없고를 따져서 사셨지요.
아무리 싸더라도 맛없는 밥은 못 먹겠어.
맞아. 맛이 있고 없고를 따져서 식당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
결혼하고 보니 그 사람 키가 작긴 작더군요.
이미 결혼한 뒤에 키가 크고 작고를 따져서 뭐 할래?
그 애는 착하기는 한데 얼굴이 워낙 못 생겨서 좀….
얼굴이 예쁘고 밉고를 따져서 뭐 하니? 성격이 좋고 나쁘고를 따져 봐
야 되는 거야.
었다고 하더라만 그래도 暴
(보기) 가 : 오늘이 외투를 입고 나가도 팬찮을까?
나 : 날씨가 쌀쌀해졌다고 하더라만 그래도 아직은 두꺼워 보여.
가 : 이미 화는다 풀렸다고 들었는데요.
나 : 화는다 풀렸다고 하더라만 그래도 네가 잘못한 거니까 가서 사과하도
록 해라.
가 : 오늘 한번 더 병원에 데려가 보는 게 낫겠조?
나 : 그래. 기침도 별로 안 하고 의사도 거의 다 나았다고 하더라만 그래도 어제 52 과 문형 연습 3
린아이니까 한번 더 데리고 가는 게 좋겠다.
가 : 전화로 문의해 보니까 합격했다면서?
나 : 그래. 합격했다고 하더라만 그래도 직접 가서 확인해 봐야겠어.
71- : 경기가 좀 풀렸다고 해도 실감할 수가 없어요.
나 : 그래. 경기가 좋아졌다고는 하더라만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게 느
껴지지?
가 : 왜요? 어머니도 거기에 가시게요?
나 : 그래. 네 언니가 갔다고 하더라만 그래도 내가 가서 도와줘야지.
4,
ᅥ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霧
(보기) 가 : 일요일 오후에 기차표가 있을까요?
나 : 입석표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없으면 어떻게 해요?
가 : 통원 치료만 해도 된다면 참 좋을 텐데.
나 : 글쎄말이다. 통원 치료만 해도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입원까지 하
라면 여러가지로 곤란해지는데.
가 : 그 회사가 부도가 났다던데 빌려준 돈 다 받았어요?
나 : 원금이라도 받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려울 잣 같아요.
71- : 괜찮을까요? 걸을 수 있을까요?
나 : 뼈가 부러지지 않았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부러졌으면 큰일이군요. 기
다려 봅시다.
가 : 유사시를 대비해서 수영 같은 운동은 꼭 배워야겠어요.
나 : 그래요. 물에 빠졌을 때 수영을 할 줄 알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수영을
못하면 끔짝없이 죽게 될 테니까요.
: 네어머니는 시장에 있는 물건을 다 사오시나 보다. 왜 아직 안 오시
니?
나 : 글쎄 말이에요. 그래도 좋은 물건만 사오시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충동
구매로 아무거나 막 사오시면 어떻게 하조?제 52 과 민간신앙
51 아무러면 -겠어요?
(보기) 가 : 그 사람은 물만 마시고 산대요.
나 : 아무려면 물만 마시고 살겠어요? 아마 잘못 들었을 거에요.
가 : 이번 주말 여행에 저도 꼭 데려가세요.
나 : 아무러면 너만 빼놓고 가겠니?
기, : 손님을 초대해 놓고 김치찌개 하나만 하세요?
나 : 아무러면 김치찌개만 하겠니? 잡채랑 갈비는 벌써다 만들어 놓았다.
가 : 김 선생은 그 학생 말만 듣고 일을 그렇게 처리하셨어요?
나 : 아니에요. 아무러면 제가 학생 말만 듣고 그랬겠어요? 다른 선생님들과
도 상의해서 결정한 것이에요.
가 : 그 사람 말만 믿고 저를 의심하는 거에요?
나 : 아무러면 그 사람 말만 믿고 그러겠니? 내가 생각해도 앞뒤가 맞지 않
으니까 그렇지.
가 : 그 사람이 재산이 적어서 싫다는 거야?
나 : 아무러면 제가 재산만 보고 그러겠어요? 재산도 별로 없고 사람 됨됨
이도 별로인 것 같아서 그러조.
1. 민간 신앙
1. ~기 마련이다.
(보기) 가 : 역시 수업태도가 좋은 학생이 성적도 좋조?
나 : 그럼요. 수업시간에 잘 하는 학생은 시험도 잘 보기 마련이죠.
가 : 엄마 아빠가 잘 생겼으니까 아기도 예쁘겠조?
나 : 그럼요. 콩 심은 데 콩나고 팔심은 데 팥나기 마련이조.
가 : 그 은행 대리가 3년동안 공금을 10억원이나 횡령했대요.
나 : 꼬리가 길면 밟히기 마련이죠.제 52 과 문형 연습 5
우리 막내딸도 이제는 내 품을 떠나게 되었어요.
자식들은 때가 되면 제 갈 길로 다 가기 마련이조.
유학간 애인과 헤어졌다면서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마저 멀어지기 마련이조.
어제 신문 기사를 읽으셨어요? 어떻게 자기 가족을 죽일 수 있표?
그러게나 말이에요. 인간의 근본은 착하기 마련인데 어떻게 그런 끔찍
한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을까요?
2. ᅥ이)라기보다
(보기) 가 : 너는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하니?
나 : 선생님이라기보다 언니 같아요.
가
나
국제박람회장에 가 보셨어요?
예, 2ᄌ?0는 한 국가만의 행사라기보다 전세계의 행사더군요.
김영수 씨 성격은 외향적인 편이조?
외향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내성적인 편이조.
그 사람이 싫으니? 요즘 잘 안 만나는 것 같더라.
아니, 싫다기보다 나하고는 좀 안 맞는 것 같더구나.
그 사람은 자기 큰형을 아주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
응, 나이 차이도 많고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큰형이 아버지 역할을
계속해 와서 형이라기보다 아버지처럼 생각해.
요즘에는 증권 시세가 안 좋아서 증권에서 손을 떼셨어요?
아니에요. 시세가 안 좋아서 손을 땠다기보다 관망하고 있다고 보는 편
이 옳을 거에요.
3, ~가 그렇듯이 “도
(보기) 가 : 우리집 애는 버릇이 없어서 큰일이에요.
나 : 요즘 애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우리애도 제맘대로 하려고 해서제 52 과 민간신앙
걱정이에요.
가 : 포도주도 오래된 것일수록 좋은 건가요?
나 : 그럼요. 모든 술이 다 그렇듯이 포도주도 오래된 것일수록 값이 나가조.
가 : 김 화백 성격이 좀 까다롭지요?
나 : 대부분의 예술가가 그렇듯이 그 분도 그런 면이 있어요.
가 : 검은 고양이를 봐서 오늘은 하루종일 재수가 없을 거야.
나 : 대부분의 미신이 그렇듯이 그 미신도 과학적인 근거가 없어.
가 : 시대가 바뀜에 따라 어머니 역할도 좀 달라지고 있조?
나 : 예, 하지만 전통적인 어머니의 역할이 그렇듯이 현대의 어머니도 가족
을 위해서 봉사하고 남편을 내조하는 것은 변함이 없어요.
가 : 병이나서 하는 굿도 집안 전체의 행운을 비나요?
나 : 예, 모든 굿이 그렇듯이 병굿도 집안 전체의 안녕을 빌면서 동시에 환
자의 치유를 비는 거랍니다.
‘어 가면서 ᅵ
(보기) 가 : 그 반 수업은 재미있나 봐요. 웃음소리가 나던데….
나 : 재미있게 수업하려고 농담도 해 가면서 하거든요.
가 : 이야기가 홍미진진해서 정신없이 듣느라고 차가 식는 줄도 몰랐어요.
나 : 차를 마셔 가면서 이야기할 걸 그랬조?
가 : 계속 야근을 했더니 피로가 쌓였어요.
나 : 가끔 쉬어 가면서 삶의 여유를 찾으세요.
가 : 너무 비싸서 신문도 못 봐요.
나 : 너무하시네요.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려면 신문을 봐 가면서 사셔야죠.
71- : 그녀에게는 웬지 어두운 그늘이 있어 보여요.
나 : 사실은 작은집에 얹혀 살면서 사촌들로부터 눈치를 받아 가면서 살아왔
거든요.제 52 과 문형 연습
:가 : 한국말을 빨리 배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나 :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니까 밖에 나가서 한국 사람들과 직접 부잊쳐
서 한국말을 연습하세요.
는 것이고 보면
가면
(보기) 가 : 교통사고의 상당수가 음주운전에서 기인한다면서요?
나 : 예,교통사고의 상당수가 음주운전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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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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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물체가 결국은 죽듯이 인간의 생명도 유한한 것이야.
그래. 인간의 수명이 유한한 것이고 보면 결국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문제가 남게 되지.
보면
할까
현대 사회에서 가정의 역할은 아주 중요해요.
맞아요. 청소년 범죄가 결손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보면 가정의 역
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결혼만큼 중요한 일도 없지요. 인륜지대사가 아닙니까?
결혼이 사람의 일생을 좌우하는 것이고 보면 상대자를 택하는 안목이
결국은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의무는 소홀히 하고 권리만 주장하지요.
예,정당한 권리행사는 책임을 수반하는 것이고 보면 자기 권리를 남용
한다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몰라요.
핵폐기물은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환경문제가 인류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고 보면 핵폐기물 하나라도 함
부로 버릴 수 없겠지요.제 52 과 민간신앙
문화해설
사주팔자
사주팔자는 한 단어로 쓰이는 것이 보통이며 이를 줄여서 사주라고
도 하고 팔자라고도 하는데 실제 쓰임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
다. 예컨대, 사주가 좋다와 팔자가 좋다는 의미가 다르다. 전자는 전
체적으로 보아 그 사람의 운세가 좋다는 말이며, 후자는 커다란 걱정
없이 편하게 산다는 뜻이다. 특히 팔자가 나쁘다,좋다는 사는 데 답
답한 일이 많아서 편치 않다,혹은 그런 일이 거의 없어서 편안하다
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래서 시집갈 때 바리바리 혼수를 많이
해가면 혼인치레 말고 팔자치레하랬다는 얘기를 한다. 이것은 혼인에
돈을 많이 들인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앞으로 팔자 편하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우는 애기다. 이렇게 사
주와 팔자는 의미상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일반적으로는 하나로 친다.
사주란 네 기둥을 말한다. 사람을 집에 비유한다면, ‘나’라는 집의
평생운을 이루는 네 개의 기둥이 바로 생년, 생월,생일,생시이다. 팔
자란 사주의 간지(干支ᅵ가 되는 여덟 글자를 말한다. 즉 연, 월, 일,
시 각각에다가 '갑자,을축…’과 같은 육갑을 덧붙인 것이다. 예를 들
어 갑자(甲子ᅵ년 을축(乙丑ᅵ월 병인(丙寅ᅵ일 정묘(丁卯ᅵ시에 태어난 사
람의 갑자, 을축,병인, 정묘라는 팔자는 어떤 힘으로도 고칠 수가 없
으며,그에 따른 운세는 다른 사람의 것과 구별되는 그 사람 고유의
것이다. 원래 이것은 중국 전국시대에 사주를 통해 인간 운명의 각
분야를 점칠 수 있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제 52 과 문
이야기해 봅시다.
민간 신앙
‘꿈보다 해몽이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꿈은 풀이하는 사람에 따
라 좋은 꿈(길몽 吉夢)과 나쁜 꿈(흉몽 凶夢)으로 엇갈려 집니다. 다
음의 이야기는 어떤 꿈을 길몽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조선 태조는 꿈속에서,폐허가 된 집의 서까래를 세 개 지고 나오
면서 꽃과 거울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이에 대하여 무학대사
는 “서까래 세 개 진 모습은 임금 왕(王)자를 의미하고,꽃이 지는
것은 열매가 있기 때문이며,거울이 땅에 떨어지면 소리가 크게 울리
므로, 왕이 될 꿈이다.”라고 풀이하였다.
1. 위의 꿈은 보통 나쁜 꿈이라고 생각하는 꿈을 좋게 해석한 경우입
니다. 이로 인해 이성계는 자신감을 가지고 조선을 세웠다고 합니
다. 이런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와 비슷한 이야기
를 알고 있다면 애기해 봅시다.
^ 꿈자리가 사나운 경우, 즉 기분 나쁜 꿈을 꾸었을 때 어떻게 하십
니까?
호 나쁜 꿈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500자 정도로 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