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상받을 수 없는 마음
1. "에다가 ^ ^ ^ 1
(보기) 가 : 다음 학기에 대한 안내문을 붙이려고 하는데요.
나 : 건물 앞에다가 붙여야 잘 볼 수 있겠지요.
가 : 돈을 어디에 두는 게 제일 ˿다고 생각해요?
나 : 아무래도 은행에다가 저금하는 게 제일 안전할 것 같은데요.
가 : 길에 지갑이 떨어져 있네요. 누가 떨어뜨렸나 봐요.
나 : 주인을 찾아 주도록 경찰서에다가 맡깁시다.
가 : 여권 때문에 대사관 전화번호를 알아야 할 텐데.
나 : 114에다가 물어 보면 알 수 있을 텐데 뭘 걱정하세요?
가 : 철없이 그렇게 놀기만 하더니 불합격할 줄 내가 알았어. 이젠 어떻게
할 거니?
나 : 그러지 않아도 속상한데 너 지금 불난 집에다가 부채질하는 거야?
가 : ˿은 비디오를 알려주는 데가 있다던데 혹시 어딘지 아세요?
나 : 네, 건전 비디오 연구회라는 단체에다가 물어 보면 될 거예요.
1. -든지 해야지 도저히 (못,안) ᅳ^ᅳᅳ 1
(보기) 가 : 정화야, 넌 책을 손에 들기만 하면 그렇게 졸음이 오니?
나 : 찬물로 세수를 하든지 해야지 도저히 졸려서 못 참겠어요.
가 : 자네도 출퇴근 시간마다 합승하는 데 정말 질리지 않았나?
나 : 왜 안 그래. 우리도 중고차라도 사든지 해야지 도저히 못살겠어.제 50 과 문형 연습
가 : 여보, 저 애 말버릇이 왜 그래? 좀 잘 가르치지 않 고 … .
나 : 당신이 야단을 치든지 해야지 도저히 제 힘으로는 안 되겠어요.
가 : 오늘밤은 왜 이렇게 무더울까? 땀이 이렇게 줄줄 흘러서야,원.
나 : 창문을 열어놓고 자든지 해야지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겠어요.
가 : 조용히 해 Ā라고 했는데도 또 음악을 저렇게 크게 틀어 놓 다 니 … .
나 : 경찰서에 신고하든지 해야지 도저히 시끄러워서 못 견디겠어요.
가 : 요즘 강도 사건이 자주 생겨서 대낮에도 다니기가 두려워요.
나 : 주민들이 무슨 수를 쓰든지 해야지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되겠어요.
3ᅵ "던 ~이 어떻게 (해서, 하다가) -게 됐어요? (-어졌어요?)
(보기) 가 : 아주머니! 이 반찬 맛이 이상한데 한번 잡숴 보세요.
나 : 아침까지 괜찮던 음식이 어떻게 해서 상하게 됐을까?
가 : 얘가우리 집 막내아들인데 알아보시겠어요?
나 : 어머나,응석을 부리던 꼬마가 어떻게 이렇게 의젓해졌어요?
가 : 천재로 이름난 아이가 대학 시험에 떨어졌다지 뭐예요.
나 : 아니, 그렇게 똑똑한 아이가 어떻게 하다가 시험에 떨어졌대요?
가 : 낚시터로유명했던 그강에서 물 고 기 조 차 살 수 없다니 한심하군.
나 : 깨끗한 걸로 손꼽히던 강이 어떻게 해서 그 정도로 더러워졌지?
가 : 저는 이 곳이 이렇게 변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나 : 무인도처럼 한적하던 곳에 어떻게 해서 사람이 이리도 많이 모여
됐을까요?
가 : 이 부장은 법 없이도 살 사람 같았는데 회사 돈을 횡령했대요.
나 : 그렇게 강직하던 사람이 어떻게 도둑질까지 하게 됐는지, 원.
4ᅵ ^으^ 리 ᅳᅳᅳ^ 1
(보기) 가 : 그분이 어제 갑자기 입원하셨다고 연락이 왔어요.
나 : 워낙 건강하셔서 어디가 편찮으실 리 없을 텐데 웬일일까요?제 50과 경제
아버지, 책상 위에 있던 제 책이 없어졌으니 어쩌면 ˿아요?
내가 아까 거기 있 는 걸 분명히 봤는데 없을 리가 있나?
일기 예보에서 오늘 비가 온다니까 우산을 가지고 나가시조.
잘못 들었겠조. 이렇게 날씨가 ˿은데 비가 올 리 가 있겠어요?
경아의 서예 작품이 대한민국 서예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혔대요
그렇게 공들여 쓴 작품인데 낙선할 리가 있겠어요?
결혼식 예복을 찾으러 가도 되겠조? 빨리 해 Ā라고 했으니까요.
그저께 맞춘 옷이 벌써 다 됐을 리가 없을 텐데 며칠 후에 가렴.
그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게 정말 믿어지질 않아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 있겠어요? 그 소문은 사실일 거예요.
-지 그래요?
(보기) 가 : 너무 피곤해서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나 : 아직 시간이 녁넉한데 일은 웬만큼 하고 쉬지 그래요?
가 : 저녁에 손님이 오시는데 집안 분위기를 좀 바꾸어 볼까요?
나 : 봄 기분을 느낄 수 있게 꽃도 좀 사다가 꽂지 그래요?
가 : 제가 집에 없을 때 급한 일로 전화가 올까봐 늘 걱정이에요.
나 : 자동 용답기가 있으니까 편리하던데 하나 사 놓지 그래요?
가 : 요즘은 일도 통 손에 잡히지 않고 짜중만 나니 어쩌지요?
나 : 스트레스가 쌓였나 본데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지 그래요?
가 : 우리 집에요즘 자꾸 도둑이 들어 와서 정말 큰 일이에요.
나 : 경보기를 설치하지 그래요? 그럼 도둑을 막을 수 있을걸요?
가 : 이상하게 식사 후엔 꼭 속이 쓰리고 아파서 기분이 ˿지 않아요.
나 :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가서 위 검사를 받아 보지 그래요?제 50 과 문형 연습
^ ^으)ᄂ들 ^ ^ ^ ᅳ ᅵ
(보기) 가 : 지금이라도 빨리 역으로 가보는 게 어떨까요?
나 : 10분 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 떠난들 기차를 탈 수 있겠어요?
가 : 그분은 제 말을 통 듣지 않으니까 제 대신 부탁 좀 해 주세요.
나 : 그분 고집이 황소 고집인데 제가 부탁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가 : 먹어도 먹어도 체중이 줄기만 하니 웬일인지 몰라요.
나 : 마음이 편하지 않은데 ˿은 음식을 먹은들 살이 찌겠어요?
가 : 민수 씨에게 지난번 실수에 대해 사과하면 용서해 주시겠지요?
나 : 엎지른 물인데 이제 와서 잘못을 빈들 그분 마음이 풀리겠어요?
가 : 찰스 씨 회사는 월급은 많은데 일이 적성에 안 맞아서 고민이래요.
나 : 억지로 일해야 한다면 월급이 많은들 무슨 보람이 있을까요?
가 :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쓰레기를 줄이자는 캠페인을 많이 벌이조?
나 :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으면 일 년 내내 캠페인을 한들 무슨 소용이
겠어요?
1. 수출 상담을 끝내고
1. -만 -다면야 ᅳ ^ ^ ^ 1
(보기) 가 : 도대체 언제까지 이 문제를 질질 끌 작정이에요?
나 : 원인만 찾는다면야 해결은 식은 죽 먹긴데 잘 안되네요.
가 : 이번 방학에는 계획대로 해외 연수를 갈 수 있을까요?
나 : 별일만 안 생긴다면야 물론 경아 씨를 보내 드리려고 해요.
가 :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같이 살기가 그렇게 힘든 걸까요?
나 : 서로 이해만 할 수 있다면야 같이 못 살 것도 없지 않겠어요?
가 : 가죽은 좀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 왜 가죽 소파를 고르셨어요?제 50과 경제
나 : 모양만 생각한다면야 ˿은 게 많지만 실용성도 중요하니까요.
가 : 여행도 하시고 이젠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지내셔도 되잖아요?
나 :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야 왜 안 그러겠어요? 요즘 주머니 7
이 ˿지 않거든요.
가 : 자동차 추돌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은 방법이 없을까요?
나 : 앞차와 뒤차의 안전 거리만 유지한다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데요.
슨 감이 있다.
(보기) 가 : 지금이라도 전화를 드려서 나오시라고 할까요?
나 : 10시인데 아무래도 너무 늦은 감이 있어서 안되겠어요.
가 : 그분이 오신다는데 대문 앞에 나가서 기다려 봅시다.
나 :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는데 좀 이른 감이 있지 않아요?
가 : 기분 좀 내 봤는데 이 색깔이 저한테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나 : 좀 화려한 감이 있지만 너무 수수한 것보다는 ˿아 보이는데요.
가 : 명문대 출신을 채용하지 않으시다니 ˿은 인재를 놓치게 됐군요.
나 : 학벌은 ˿은데 외국어 실력이 부족한 감이 있어서 그랬어요.
가 : 역시 손에 익은 게 ˿으니까 제가 쓰던 제품을 사겠어요.
나 : 그건 유행에 뒤떨어진 감이 있으니까 최신식으로 하시조.
가 : 어디 ˿은 자리가 있으면 우리 얘 시집 좀 보내 주세요.
나 : 따님이 금년에 대학을 졸업했는데 너무 서두르는 감이 있잖아요?
ᅥ싀 0 디까?
(보기) 가 : 지난 일요일에 친구와 같이 그 한국 영화를 보러 갔어요.
나 : 그래요? 저는 아직 못 보았는데 그 영화가 어떻습디까?
가 :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 발 디딜 틈도 없이 복잡했어요.
나 : 아니, 어제는 평일인데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습디까?제 과 문형연습 305
가 : 어제 선배님 송별회에 꼭 나오실 줄 알았는데 왜 안 나오셨어요?
나 : 깜빡 잊었지 뭐예요. 내가 없어서 그분이 좀 섭섭해합디까?
가 : 글쎄, 브라질로 이민 간 민수 씨가 인편에 편지를 보냈지 뭐예요.
나 : 정말이에요? 이젠 가족들이 모두 그곳 풍토에 익숙해졌답디까?
가 : 어젠 맞선 보는데 일각이 여삼추같이 느껴져서 아주 혼났어요.
나 : 도대체 맞선 본 상대자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안 듭디까?
가 : 좀 더 높은 값에 팔아 보려고 쓰던 차를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헛일이
었어요.
나、 : 휴가철이 시작됐는데 아직도 중고차 시세가 ˿아지지 않았습디까?
41 -치고는 ᅳ^ᅳ^ᅵ 1
(보기) 가 : 찬호 씨는 태권도를 배운 지 6개월밖에 안 되었대요.
나 : 6개월 배운 것치고는 너무 잘 하시네요.
아무리 이상 기후라지만 겨울도 오기 전에 웬 날씨가 이렇조?
글쎄 말이에요. 가을 날씨치고는 너무 쌀쌀해서 꼭 겨울 같군요.
오늘따라 차가 밀리지 않고 술술 잘 빠지니 믿을 수 없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출퇴근 시간치고는 거리가 꽤 한산하지요?
이 건물을 짓는 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들었다니 이해할 수 없어요.
제 생각에도 돈을 많이 들인 건물치고는 시설이 너무 형편없네요.
할아버지, 힘드실 것 같은데 이 짐은 제가 들어다 드릴게요.
고맙네. 학생은 요즘 젊은이치고는 예의가 아주 바르구먼.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금융인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군요.
그래도 거액 금융 사건치고는 사법 처리 대상자가 너무 적은 편이에요.
나 :
가 :
나 :
가 :
나 :
가 :
나 :306 제 과
1. 대우 개선
1. -는 통에 ^ ^ ^ ,
(보기) 가 : 어제 오신다고 하더니 오늘 오셨네요.
나 : 어제는 눈이 몹시 내리는 통에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했어요.
가 : 제가 빌려 드린 책을 갖고 오셨어요?
나 : 어머나,내정신 좀 봐. 급하게 나오는 통에 깜빡 잊었어요.
가 : 이 주 변 교통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복잡할까요?
나 : 새벽에 남대문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통에 아직까지 이런가 봐요.
가 : 아니, 생일 파티 분위기가 왜 이렇게 갑자기 시들해졌지요?
나 : 글쎄, 오늘 파티의 주인공이 피곤하다고 들어가 버리는 통에 이렇게
되고 말았지 뭐예요.
가 : 여러 집 아이들을 한 자리에 다 모아 놓으니까 정말 굉장하더군요.
나 : 사실 아까는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통에 혼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았어요.
가 : 요즘들어 한국의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되는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나 : 지금까지 위축돼 있던 사람들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통에 더
나빠지는 거겠지요.
21 "만 못하다.
(보기) 가 : 이 빨간 색 옷이 저에게 어울립니까?
나 : 그 옷은 아무래도 파란 색 옷만못한 것 같군요.
가 : 스미스 씨, 글짓기대회에서 장려상 타신 걸 축하 드려요.
나 : 고맙습니다. 하지만 일등상을 탄 것만 못한걸요.
가 : 설악산은 겨울에도 경치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나 : 그렇긴 해요. 그래도 역시 가을 단풍 들었을 때만 못하지요.제 과 문형연습 307
가 : 민수 씨 할아버님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정정하시군요.
나 : 그렇지도 않아요. 식구들은 요즘 예전만 못하시다고 걱정들 하는 걸요.
가 : 지난번에 보여 주신 그림보다 이번에 그리신 것이 더 나은 것 같네요.
나 : 그렇게 생각해요? 내 생각에는 나중 게 먼저 것만 옷한 것 같은데요.
가 : 큰애가 제 동생 위하는 걸 보면 저도 정말 놀라겠다니까요.
나 : 그러니까 옛말에도 형만한 아우가 없다잖아요.
호 "는 수밖에 없다.
(보기) 가 : 이 한밤중에 부장님 댁에는 왜 가는 거예요?
나 : 급히 의논할 일이 있으시다니 가는 수밖에 없지 않아.
가 : 그 계획은 별로 ˿은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하지요?
나 : 지금으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으니 그 계획대로 하는 수밖에 없는걸요.
가 : 그런 자개장은 마음에 안 든다고 하시더니 결국은 사셨군요.
나 : 모양이 마음에 쏙 드는 건 아니지만 다른 게 없으니까 이거라도 사는
수밖에 없었어요.
가 : 이렇게 옛날 물건도 그대로 갖고 계시는 걸 보니 꽤 알뜰하신가 봐요.
나 : 천성이 뭘 버리지 못하기도 하고 절약하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 알뜰
할 수밖에 없지요.
가 : 작은 애는 왜 그 단짝 친구와도 안 만나고 저렇게 침울해 보이지?
나 : 그 친구가 먼저 변심해서 절교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그 속을 누가 알
기나 하겠어요.
가 : 김 부장, 외국에서 계속 주문은 몰려오는데 남는 장사는 아니니 어떻게
해야 되나?
나 : 사장님, 아무리 당장은 이익이 없다지만 사업 규모를 좀 더 확장시킬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308 제 과
4ᅵ "어서 말씀인데 ^ᅳᅳᅳ^,
(보기) 가 : 요즘 날마다 귀가 시간이 늦다고 아내가불평이 대단해요.
나 : 그래서 말씀인데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하도록 하시조.
가 : 박 군 은 왜 언제나 저렇게 불평 불만투성인지 알 수가 없네요.
나 : 얘기가 나와서 말씀인데 정 선생이 한번 타이르도록 하세요.
가 : 찬호 씨, 안색이 별로 ˿지 않은 것 같은데 무슨 일 있어요?
나 : 물어 보셔서 말씀인데 아까 농담이 좀지나치셨던 것 같아요.
가 : 대학교 때 그 은사님은 아직도 명강의로 유명하신지 모르겠군요.
나 : 그러시니까 생각이 나서 말씀인데 그 교수가 장관이 됐다는군요.
가 : 아가씨, 다음 Ā에 아버님 환갑 잔치를 어떻게 하면 ˿을까요?
나 : 마침 전화를 하셔서 말씀인데 잔치 대신 해외 여행을 보내 드리는 게
어떨까요?
가 : 서울에 교통 신호 체계를 한번 일신해 보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견
해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 : 관심을 가져 주셔서 말씀인데 그런 견해를 갖고 있는 전문가를 한번
만나 볼 작정입니다.
도 ᅥ으^ 만한 선에서 ^ᅳᅳᅳᅵ’
(보기) 가 : 아이들 일이라면 너무 관대하게 처리하는 거 아니에요?
나 : 아니요. 부모로서 이해할 만한 선에서 관대하게 하는 거지요.
가 : 선배가 부탁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다 해 드릴 수 있겠어요?
나 : 글째요, 제 능력이 허용할 만한 선에서 해 드 릴 수 있는 것이 있겠지요.
가 : 임금 협상이 어떻게 진전돼 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나 : 제가 듣기로는 고용인과 고용주가 만족할 만한 선에서 타협이 됐다는
군요.
가 : 물가가 천장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으니 어쩌면 ˿지요?
나 : 정말 걱정이네요. 서민들이 견딜 만한 선에서 그만 멈추어 줘야 할 텐
데요.제 과 문형 연습 309
가 : 이런 문제에서 우리 회사가 얼마나 양보해야 될 것 같아요?
나 : 물론 이런 문제에선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선에서 타협해야
될걸요.
가 : 시간을 오래 끌고 있는데 두 나라간의 외교 협상이 잘 돼 가고 있어
요?
나 : 이번에는 물론 두 나라의 이해가 균형을 이를 만한 선에서 협상이 이루
어지겠지요.
4ᄂ 증권 투자
1. -를 걸고 ^ ^ ^ 1
(보기) 가 : 두 사람이 그 야구경기를 보며 돈내기를 했다면서요?
나 : 예,10만 원을 걸고 내기를 했는데 민수 씨가 이겼어요.
가 : 군인들은 어떤 자세로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나 :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봐요.
가 : 무슨 일을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하려는 거예요?
나 : 이번 일은 제 이름을 걸고 완벽하게 하기로 맹세했으니까요.
가 : 그렇게 떵떵거리고 살던 사람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됐을까
요?
나 : 소문에 의하면 전 재산을 걸고 주식 투자를 했다니 그럴 수밖에 없었
겠죠.
가 : 이번 올림픽에 어떤 정신자세로 임할 계획인지 말씀해 주겠습니까?
나 : 우 리 선 수 및 모든 임원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나왔으니 최선을 다
하려고 합니다.
가 : 김 부장, 정부와 새로 계약을 체결한 건설 공사는 어떻게 되었어요?
나 : 새로 건설하는 다리는 우리 회사의 체면을 걸고 기일내에 완성시키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제 과
까딱하다가는 사으^ 것 같다.
(보기) 가 : 영수씨 부부가 요즘 최악의 상태에 있다면서요?
나 : 그래요. 까딱하다가는 이혼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가 : 환절기에는 몸조심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겠지요?
나 : 까딱하다가는 감기에 몸살까지 겹칠 것 같아서 저도 조심하고 있어요.
가 : 애들이 저녁 내내 텔레비전 앞에만 앉아 있다고 야단하시는 거예요?
나 : 조심해야지, 까딱하다가는 시력이 나빠질 것 같아서 그러는 거예요.
가 : 요즘 집안에 있는 난초들이 왜 이렇게 시들시들한지 모르겠어요.
나 : 정말이네요. 까딱하다가는 다 죽어버릴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조?
가 : 그 친구가 등교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다면서요?
나 : 워낙 부상 정도가 심해 까딱하다가는 다리를 절단하게 될지도 모른대.
가 : 산간 지방에는 어제 갑자기 주먹만한 우박이 쏟아졌다는 소식이에요.
나 : 아니, 그럴 수가. 까딱하다가는 올 채소 농사를 다 망치는 거 아닐까?
“0| 아닌가 하다.
(보기) 가 : 입사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그렇게 초조하게 기다리는 거예
요?
나 : 아직까지 연락이 없으니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해서 그래요.
가 : 길을 가다가 말고 지나가는 사람을 뭘 그렇게 뚫어지게 봐?
나 : 혹시 10년 전에 헤어진 회사 동료가 아닌가 해서 봤는데 아닌 것 같군.
가 : 귀가길에 컴컴한 곳에서 누군가 쫓아와서 기절할 뻔했다면서요?
나 : 예, 그랬어요. 이러다가는 꼭 죽는 것이 아닌가 해서 정말 무섭더군요.
가 : 늦었는데 속히 출발하지 않고 뭘 꾸물대는지 알 수가 없군요.
나 : 그렇게 서두르지 마세요. 바퀴에 바람이 많이 빠진 게 아닌가 해서
그래요.제 과 형 연습 311
가 : 날도 저물고 가게 문 ÿ을 시간도 됐으니 이젠 그만 사지 그래요.
나 : 빨리 결정하고 싶지만 시세보다 비싼 게 아닌가 해서 쉽게 구입할 수
가 없군요.
가 : 해외에 나와서까지 이렇게 고국 문제에 신경을 쓰는 줄 몰랐어요.
나 : 행여나 우리 나라 국익에 관련된 소식이라도 나오는 게 아닌가 해서
텔레비전 뉴스에 귀기울이고 있었어요.
^ "어서 그러는 거야.
(보기) 가 : 아니, 저 친구가 갑자기 왜 나가 버리는 걸까?
나 : 좀 전에 우리가 한 말에 대해서 화가 나서 그러는 거야.
가 : 저 애는 일류 대학에 합격하고도 ˿은 내색도 안하고 왜 저래?
나 : 그건 물론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러는 거야.
가 : 가뜩이나 급해 죽겠는데 이 길의 통행은 왜 막고 야단일까요?
나 : 뭘 그렇게 짜중을 내니? 도로 확장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러는 거야.
가 : 오늘따라 경찰들이 왜 이 지역에 이렇게 많이 배치돼 있는지 알아?
나 : 웅, 왜 그러냐 하면 연말 연시에 음주 운전자를 단속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야.
가 : 채널 9에 주말 연속극이 시간이 지났는데 나오지 않으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
나 : 축구 경기를 연장전까지 중계 방송하느라고 다른 프로가 늦어져서 그
러는 거야.
가 : 약소국이라고 해서 그렇게 강대국의 행위에 과민 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을까요?
나 : 역사적으로 볼 때 약소국들이 강대국의 이익에 밀려서 손해를 볼 때
도 있어서 그러는 거야.312 제 과
1. 21세기와 우리 기업
나으)로 볼 때
(보기) 가 : 박 부장님이 건설 현장에서의 경험이 제일 많으시지요?
나 : 그럼요. 그 분야에서의 경력으로 볼 때 그분을 따를 사람이
없지요.
하라시는 대로 치료만 잘 하면 병이 완전히 나을 수 있을까요?
검사 결과로 볼 때 조기에 발견됐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지요.
현재 그 문제를 놓고 여당과 야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지 않습니까?
예, 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어떻게 해결이 될지 안개 속처럼 불투명 합
니다.
올해부터 상품권 판매가 허용되어 각 백화점마다 큰 기대를 걸고 있겠
지요?
글쎄요. 근래의 소비 합리화 추세로 볼 때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즘 중권 시장의 열기가 폭발적인데 언제까지 계속되리라고 보십니까?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로 볼 때 주식 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
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 나라의 원주민이 코에다가 코걸이를 했다고 해서 이상한 눈으로 볼
필요는 없지요.
그래요. 우리의 관점으로 볼 때 별로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하나의
문화적인 특색으로 받아들여야지요.
1. 는 한 ^ ^ ^ ᅳ 霧
(보기) 가 : 연세도 많으신데 이제 그만 퇴직하시고 집에서 쉬시지요.
나 : 천만에.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한 나도 일거리가 있어야지.
가 : 그사람을 미워하니까제 마음이 얼마나괴로운지 모롭니다.제 과 문형 연습 313
나 :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는 한 자기 마음도 편할 리 없겠지요.
가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가야 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나 : 그렇군요. 실패를 두려워하는 한 큰 일 을 해 낼 수가 없겠군요.
가 : 우리 사정이 급하니 계약을 서두를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나 : 우리 쪽에서 서두르는 한 상대방이 ˿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텐데요.
가 : 남북 분단이 우리 민족의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는데요.
나 : 물론입니다. 통일이 되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민족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지요.
가 : 조금 나아지기는 했겠지만 직장에서의 남녀 차별은 여전하지 않습니까?
나 : 예, 어떤 자격중이나 면허중이 없는 한 남자들하고 동등한 대우를 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3ᅵ 문제는 ᅵ느냐‘느냐 하는 것이다.
(보기) 가 : 대학을 졸업했다고 다 유능한 사원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나 : 그럼요. 문제는 실무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지요.
가 : 아이가 제가 집에 없으면 불안해하는데 직장을 그만둬야 할까 봐요.
나 : 그러니까 문제는 자기를 희생시키느냐 아이를 희생시키느냐 하는 건
가요?
가 : 너희 부모님께서 종교 문제로 결혼을 반대하시리라고 생각 못했던 건
아니지?
나 : 예상했지. 문제는 사랑을 따라가느냐 내 믿음을 지키느냐 하는 것인데….
가 :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보면 그 남자가 그 여자를 죽인 게 확실합니다.
나 :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가해자가 고의적으로 살인을 했느냐 실수로 죽였
느냐 하는 것이겠군요.
가 : 첨단 과학도 지금과 같은 환경 문제를 전적으로 해결해 줄 수는 없지 않
겠습니까?
나 : 그렇지요. 문제는 인간이 앞으로도 현재의 생활 방식을 지속시키느냐
획기적으로 바꾸느냐 하는 것입니다.314 제 50과 경제
가 : 신문을 보니까 한자어는 뜻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한자로 쓰는 게
˿다는 주장이 있던데 사실 전 반대거든요.
나 : 문제는 한글로만 표시했을 때 의 미 전Ā이 쉽게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인데 결론이 쉽게 나지 않는 것 같아요.
4 "(의 2 수 있는 길이다.
(보기) 가 : 쌀 시 장 개방을 앞두고 농촌경제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아요?
나 : 그래.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농촌을 살릴 수 있는 길일까?
우리 아이가 무슨 일이든지 자신이 없어하는데 도움 말씀 좀 해 주
세요.
글쎄요. 칭찬을 많이 해 주 는 것이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는 길이 아닐
까요?
ᄂ
7
나
ᄂ
ᄂ
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윗사람한테 아부를 잘 해야만 출세를 하나 봐요.
아무리 그래도 기본적으로 자기가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 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이겠지요.
제가 꼭 법정에 나가서 그 사건에 대해서 중언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
니까?
제발 부탁입니다. 그것만이 땅에 떨어진 그분의 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길입니다.
자기 처지를 남하고 자꾸 비교하다가 보면 짜중만 나고 우울해지기
마련이지요.
그래요. 꿈은 있어야겠지만 자기 분수에 만족하는 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통일이 시기장조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하면 통일의 날이 빨
리 올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먼저 남과 북이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제 과 문화해설 315
문화해설
보 부 상
이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수퍼마켓 때
문에 작은 상점(구멍가게)이나 시장들이 옛날보다 많이 사라지고 있
다.
옛날에는 요즘처Ͽ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가 항상 정해져 있는 것
이 아니라 며칠마다 한 번씩 마을에 시장이 생기는데 이를 장이 선다
고 했다. 시골의 웬만한 마을마다 3일장, 5일장이라고 해서 정해 놓은
날짜마다 시장이 만들어졌다. 장이 서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자기에
게 남는 물건을 다른 물건으로 바꾸거나 필요한 물건을 사려고 장에
모여들었다. 이들 가운데 지금의 상인처Ͽ 전문적으로 물건을 파는 사
탐들도 있었는데 그들이 보부상이다. 보부상은 보상과 부상을 함께 이
르는 말이다. 보상(봇짐장수)은 값이 비싼 사치품이나 정밀한 세공품
들욜 보자기에 싸서 들거나 짊어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들을 말하며,
부상(등짐장수)은 무겁지 않은 물건들을 지게에 얹어 등에 짊어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들을 말한다.
보부상들은 장이 서는 것을 미리 알고 있다가 하루하루 장이 서는
곳을 찾아다니며 물건을 팔았다. 움직이는 가게라고 할 수 있다. 이
보부상들은 물건을 팔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소식도 함께 전하는
역할도 했다. 장이 서면 사람들이 모여들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하며 이런저런 소식을 묻고 듣게 된다.316 제 과
그러나, 이러한 예전의 시골장도 볼 수 없게 되었고, 물건과 함께
여러 가지 소문을 실어 나르는 보부상들도 이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