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라진 명절
1. “다던데
(보기)가: 이번주말에등산이나갈까요?
나 : 설악산 단풍이 대단하다던데 그리로 갑시다.
지금 시내로 외출하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 시내가 복잡하다던데 지금 나가도 팬찮겠어요?
늦어도 11월 말 전에는 김장을 하는 게 좋겠지요?
금년엔 추위도 늦게 온다는데 천천히 담그시지 뭘 그러세요.
노는 날이고 봄도 한창인데 사진이나 찍으러 나갈까?
그러조. 한강시민공원에 꽃이 활짝 피었다던데 그리고 가지요.
저 사람은 도대체 뭘 하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지 않아요?
사람들 말이 사업가라던데 외출하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경수 씨하고 얘기하고 있던데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주말에 같이 여행을 가자던데 제가 요즘 틈을 낼 수가 있어야지요
21 "구려.
(보기) 가 : 입맛이 없더라도 뭘 좀 드셔야지요.
나 : 난 생각이 없으니 혼자서 잡수시도록 하구려.
가 : 주말에 부산에 갈 일이 생겼는데 같이 가겠어요?
나 : ‘난 바쁜 일이 있어서 안될 것 같으니 미안하지만 혼자 가구려.
가: 철없는 아이들 말에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없다니까요.제 44 과 문형 연습 109
나 : 말은 쉽지만 그런 아이들을 볼 때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구려.
가 : 담배를 끊는다 끊는다 하고 왜 못 끊는지 모르겠군요.
나 : 글쎄 그게 그렇게 말처Ͽ 쉽게 되는 게 아닌데 야단났구려.
가 : 다 큰 처녀 애를 밤에 내보내지 말라고 몇 번이나 부탁했잖아요.
나: 틀림없이 여러 번 단단히 타일렀는데 몰래 나가버리고 말았구려.
가 : 요즘 당신 사업이 예전만 못해서 잠도 못 자고 그러는 거예요?
나 : 여러 가지 여건이 힘들어서 이젠 정말 사업을 더 이상 못 하겠구려.
도 ~기에 ^ ^ ᅳ ^ 1
(보기) 가 : 백화점에 가시더니 빈 손으로 오셨네요.
나 : 할인 판매를 하기에 갔는데 마땅한 것이 없더군요.
가 : 뭘 이렇게 많이 사 들고 다니시는 거예요?
나 : 포도가 하도 싸기에 욕심부려 너무 많이 샀지 뭐예요.
가 : 날씨도 좋은데 우산은 왜 들고 나오신 겁니까?
나: 일기 예보에서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들고 나왔더니 귀찮기만 하군요.
가 : 어제 내준 숙제를 왜 안 해 왔는지 솔직히 말해 보세요.
나 : 오랜만에 친한 친구가 집으로 놀러 왔기에 정신없이 놀다 보니 그렇게
되고 말았어요.
가 : 아까 공중 전화 앞에서 경화 씨하고 무슨 약속이라도 했어요?
나: 시험도 끝났는데 오늘 저녁에 같이 영화구경이나 가자기에 그렇게 하자
고 했어요.
가 : 아침에는 무슨 일로 그렇게 화를 내고 온 집안을 시끄Ѐ게 만들었어?
나: 글쎄 막내가 용돈이 너무 적다고 백 퍼센트씩이나 인상해 달라기에 화를
낼 수밖에 없었어요.
4ᅵ ᅥ으)면 좋으련만….
(보기) 가 : 큰아이가 저렇게 결혼을 늦추니 어떻게 하조?제 4 과
나 : 올해 안에 짝만이라도 정해 놓으면 좋으련만….
가 : 물가가 너무 비싸서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군요.
나 : 그러니 이럴 때 회사에서 월급을 조금만이라도 올려 주면 좋으련만….
가 : 농촌에는 젊은이들이 없어서 일손이 부족해 큰일이래요.
나 : 하루라도 빨리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생각을 돌렸으면 좋으련만….
가 : 장애자 복지 시설을 갖추는 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군요.
나 : 우리 사회에 장애인을 가족처Ͽ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좋으련만….
가 : 추석 귀향길이 너무 복잡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나 : 올해도 그랬군. 명절 같은 때에는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했으면 좋으련만...
가 : 이곳에서는 이젠 정말 사람과 자동차에 치여서 더 못살 것 같아요.
나: 그래도 정미 씨가 이런 곳에 익숙해져서 문화 생활도 즐기고 불만없이
살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V’
-(애라고 다 ^ ^ ^ “
(보기) 가 : 나이가 어려서 실수를 한 모양인데 좀 봐 주세요.
나 : 어린 아이라고 다봐주면 오히려 그애한테 도움이 안 될 거예요.
가 : 어젯밤에는 비가 와서 그렇게 교통 사고가 많았나 봐요.
나: 비오는 날이라고 다그런 건 아닌데 어제는 좀심했던 것 같아요.
가 : 빨간사과가 시장에 나왔길래 사 봤는데 맛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 : 사과가 빨갛다고 다 맛이 든 건 아닌데 너무 많이 산 거 아니에요?
가 : 아파트로 이사하고 편해지면 뭐 좀 같이 배우러 다닙시다.
나 : 아파트에 산다고 다 편해지는 것도 아닐 텐데 좀더 두고 봐야겠어요.
가 : 옆집 학생이 일류대학에 합격한 걸 보니 틀림없이 수재인 모양이군요.
나 : 일류 대학에 진학했다고 다 수재라고 할 순 없겠지만 꽤 똑똑한 모양
이에요.제 44 과 문 111
가 : 개발 도상국이라면 보통 정치적으로도 불안한 나라를 말하는 것이지
요?
나 : 천만에요. 개발 도상국이라고 다 정치적으로 불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은 편견입니다.
1. 민속촌에서
1. -는가(나) 하고 ^^ᅵᅳᅳ
(보기) 가 : 어제 밤부터 우리집 전화가 불통이었나 봐요.
나 : 그렇지 않아도 웬일인가 하고 걱정하고 있었어요.
가 : 이곳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네요.
나 : 대단하군요. 저도 이 곳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어요.
가 : 안개 때문에 비행기가 몇 시에 착륙할지 모른다는데 그냥 갈까 봐요.
나 : 나도 아까부터 기다리는 게 좋은가 어쩐가 하고 망설이고 있었다네.
가: 올해 공무원 봉급 인상이 어떻게 되는지 신문과 방송에 보도가 됐어
요?
나 : 아니, 아직 정부 발표가 안 나왔어. 모두들 얼마나 인상되나 하고 알고
싶어 하는데….
가 : 아까 본 중고 가구를 사시려고 가게에 다시 가시는 거예요?
나 : 아니에요. 그 옷장 무늬가 하도 마음에 들어서 무슨 나무로 만들어졌나
하고 다시 보러 가는 거예요.
가 : 이 책에는 한국과 중국이 가깝게 지내기 시작했던 때가 언제였는지가 쓰
여 있어요.
나 : 그게 언제부터였나 하고 늘 궁금해 하던 참인데 마침 이 책을 얻게 돼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군요.제 44 과 민속
"는 줄 알겠네요.
(보기) 가 : 밤 12시가 되도록 나타나지 않으니 웬일일까?
나 : 손님은 우리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상한 사람들인 줄 알겠네.
가 : 올 설에도 꼼짝없이 길에서 시간 다 보내게 됐으니….
나 : 고향에서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시다가 안 오는 줄 알겠네요.
가 : 우리 여행가는 걸 말씀드리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알려 드립시다.
나 : 그런 일로 한밤중에 노인들께 전화를 드리면 무슨 큰일난 줄 아시겠네요.
가 : 수출도 부진하고 해서 연말 상여금을 도저히 지급할 수 없구려.
나 : 그렇지만 직원들은 사장이라는 사람이 성의가 없어 그러는 줄 알겠네요.
가 : 남의 눈 의식할 것 없이 엄마가 챙겨 주신 외투를 입고 나가야겠어요.
나 : 그렇게 두꺼운 걸 벌써 입고 나가면 추위는 혼자 만난 줄 알겠네요.
가 : 동창 모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던 분이 더 이상 경제적인 도움을 주
시기가 어렵대요.
나 : 그렇게 되면 졸업생들이 그동안 애써 짜놓은 이번 동창회 계획이 무산
되는 줄 알겠네요.
- 를 비 롯 해 서 ᅳ ^ ᅳ ^ 攀
(보기) 가 : 남산에 올라가면 서울 시내가 잘 보인다면서요?
나 : 물론이지. 남대문을 비롯해서 서울 시내를 훤히 볼 수 있지.
가 : 한국에서는 제사장에 어떤 음식을 차려 놓습니까?
나 : 과일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를 정성껏 차려서 돌아가신 조상님께 올려야
하지요.
가 : 쓰레기 수거 문제 중에서 심각한 문제를 지적해 주십시오.
나 : 아무래도 냉장고를 비롯해서 부피가 큰 가전 제품을 수거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가 : 신혼 부부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는 어디를 손꼽을 수 있어요?제 44 과 문 113
나 : 국내에도 제주도를 비롯해서 많이 있지만 요즘은 해외로 여행을 떠나
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어요.
가 : 대중들이 어떤 정치인을 선호하는지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나 : 역시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정치인을 비롯해서 신의가 있는 정
치인들로 나타났어요.
가 : 옛날 한국 여인들이 시집에서 쫓겨났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요?
나 : 참 어이가 없었지만 아기를 못 낳는 걸 비롯해서 현대에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 ᅥ이)나 ᅵ는 줄 아세요?
(보기) 가 : 버스가 몇 대씩 출발하는데도 왜 타지 않고 기다리기만 해요?
나 : 가만히 좀 계세요. 아무 버스나 다 광화문에 가는 줄 아세요?
가 : 이 일은 시각을 다투는 일이니까 누구에게든지 빨리 부탁하세요.
나 : 실장님도 참. 이런 일이 아무 직원이나 불러와서 되는 줄 아세요?
가 : 양탄자 좀 세탁소에 맡겨 달라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잖아요.
나 : 알아요. 하지만 아무 세탁소나 이런 세탁물을 취급하는 줄 아세요?
가 : 주식 값이 많이 올랐다는 소문이 있던데 정미 씨 한턱 내야겠어요.
나 : 오해하지 마세요. 누구 좋으라고 아무 주식 값이나 다 오른 줄 아세요?
가 : 무슨 책이든지 많이 읽으면 전문가가 될 테니까 열심히 읽으세요.
나 :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아무 책으로나 누구든지 전문가가 될 줄 아세
요?
가 : 방학 동안 어디라도.가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접하도록 계획을 짜 보
지 않으시구요.
나 : 저 같은 초보자가 아무 곳에나 가기만 하면 되는 줄 아세요?114 제 44 과 민속
1. 마음씨 착한 홍부
1. ᅥ으)로 보니
(보기) 가 : 찬호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아는 사람들이 깜짝 놀랐대요.
나 : 저도 봤어요. 텔레비전으로 보니 정말 미남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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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별이 이렇게 많은 줄 미처 몰랐는데 굉장하네요.
감탄한 모양이구나. 망원경으로 보니 그냥 눈으로 보는 거 하고 다르지?
농촌은 지금 인력난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무척 어렵게 됐다지요?
그걸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 내 눈으로 보니 훨씬 심각하더군요.
이 사진들이 지난번 해외 여행 갔을 때 찍은 건데 잘 나왔지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들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직접가 본 것 같
은 착각이 드네요.
이번 출장 길에 그 유명한 고대 건축물을 보실 기회가 있어서 좋으셨겠
어요.
머리 속에서 상상만 할 때는 꽤 옹장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그렇
지 않았어요.
아까 여기 전시된 이 작품이 여인 상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던가요?
나: 그 조각 작품을 옆으로 볼 때는 여인 상으로 생각했는데,앞으로 보니
그게 아닌데요.
으 "에 따라서는 ᅳ^ᅳᅳᅳᅳᅳ
(보기) 가 : 남쪽 지방에서는 아직도 전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나 : 그렇지 않아요. 지역에 따라서는 아침부터 그친 곳도 있어요.
가 : 한국 사람들은 한 민족이라던데 모두 같은 말을 씁니까?
나 : 지방에 따라서는 사투리를 쓰기도 하지만 모두 같은 말을 사용하조.
가 : 전 세계 사람들이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을까요?
나 : 나라에 따라서는 아직 그럴 만한 형편이 되지 못하는 곳도 있겠지요.제 44 과 문 115
요즘은 점점 토요일 근무 제도가 폐지되는 추세라면서요?
글쎄 회사에 따라서는 오래 전부터 토요일 휴무제를 택하고 있다나 봐요.
사람들은 왜 높은 지위에만 오르면 거만해지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정말이지 사람에 따라서는 올챙이 적 생각을 너무 못할 때가 있는 같아,
서글퍼져요.
제가 살던 곳에는 인삼 재배 기술이 많이 보급돼 있는데 여긴 어때요?
물론 이쪽에도 농가에 따라서는 인삼으로 재미보는 데가 많조.
"자니 ^ᅵ ^ᅳ‘
(보기) 가 : 젊은 사람 살림살이에 못 쓰는 물건이 아주 많군요.
나 : 팬지 모르게 버리자니 아까워서 그냥 쌓아 두었지요.
가 : 두 사람이 같이 일을 하는데 손발이 잘 맞는대요?
나 : 사고 방식이 다른 사람끼리 일을 하자니 무척 힘이 드는 모양이에요.
가 : 성격이 차분한 줄 알았는데 왜 그렇게 안절부절못하시는 거예요?
나 : 기다리자니 애가 타고 그냥 가 버리자니 안될 것 같아서요.
가 : 영영 못 돌아올 사람처Ͽ 무슨 인삿말이 그리도 길고 거창합니까?
나 : 짧게 하자니 싱겁고 가법게 하자니 무성의해 보일 것 같으니까요.
가 : 시골에 사는 친구가 생일 초대를 했다면서요?
나 : 가자니 귀찮고 안 가자니 결례가 될 것 같고 어떻게 하지요?
가 : 오늘 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안건 정도는 모든 회원이 찬성해 줄줄 알
았어요.
나 : 찬성을 하자니 안건이 워낙 비현실적이어서 할 수 없었대요.
"다는 걸 -기 위해서 ^ ᅵ ^ ᅵ
(보기) 가 : 여행이 좋은 건다 알지만 특별한 목적이라도 있으십니까?
나 : 제 경우엔 세상이 넓다는 걸 배우기 위해서 여행을 한답니다.제 4 과
가 : 아직어린 아이에게 벌써 사회 생활을 하게 하는 이유가 뭐예요?
나 :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걸 느끼게 하기 위해서 경험을 시키려고요.
가 : 신입 사원이 저렇게 이일 저일 도맡아 하겠다고 하니 걱정되네요.
나 : 자신이 다방면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과시하기 위해 그러겠조.
가 : 상대방은 관심도 없는 모양인데 타이핑 까지 다해주고 보기에 안쓰
러워요.
나 :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서 애쓰는 거지요, 뭐.
가 :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데만 의의를 둔다고 생각하세요?
나 :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아무래도 승부에 집착할
거예요.
가 : 어쩌다가 실수를 했는데 거래 회사에 그렇게 심하게 해도 되는 거예
요?
나 : 한번 더 수입 상품에 하자가 있으면 거래를 끊겠다는 걸 알리기 위해
서 그랬을 뿐이에요.
순 김에 ^ ^ ᅳ ᄆ
(보기) 가 : 아니, 웬일로 저를 다 찾아오셨어요?
나 : 이 쪽으로 출장 오는 김에 오랫동안 못 만나서 한번 들렀어요.
가 : 어떻게 그분이 퇴직했다는 걸 다 알고 계세요?
나 : 그 회사에 국제 전화를 하는 김에 그분 소식도 궁금해서 물어봤조.
가 : 집에 가는 길에 은행을 들르려고 하는데 뭐 부탁할 거 있어요?
나 : 그Ͽ,은행에 가시는 김에 이 통장 정리 좀 해 주세요.
가 : 연락도 없이 늦게 들어와서 식구들 애간장을 타게 해도 되는 거예요?
나 : 미안해, 친구와 어렵게 만난 김에 회포를 풀다보니 그렇게 됐소.
가: 대문 밖만 나가면 몇 시간이고 함흥차사니 도대체 무슨 사람이 그래
요?제 44 과 문 117
나 : 기왕에 먼 데까지 간 김에 이일 저일 마치고 오느라고 그랬지, 뭐.
가 :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근황을 좀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어요.
나 : 최근에 시집을 출판한 김에 가까운 친지들을 초대해서 출판 기념회도 갖
고 좋은 얘기도 나누었어요.
41 천하장사
1. ~어 보니까,역시 ᅵ ^ ^ ᅳ^ ᅵ
(보기) 가 : 이렇게 상쾌한 줄 알았더라면 진작부터 I산을 다녔을 거예요.
나 : 그거 봐라. 산 정상에 올라와 보니까, 역시 등산오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되지?
가 : 따뜻한 인정을 다시 맛보게 되니 정말 살 맛이 나는군요.
나: 고국에돌아와보니까,역시내나라내민족이제일이라고느껴지지?
가 : 아이들을 데리고 이 먼 길을 기차 타고 올 생각을 용케 했구나.
나 : 별 말씀을 다 하시네요. 이렇게 여행해 보니까, 역시 기차가 편하더군요.
가 : 팬히주식에한번손을대봤다가큰손해만입고말았지뭐예요.
나: 그런걸해보니까,역시돈을번다는일이쉬운일이아니지요?
가: 제가살림을못한다고하더니직접시장에나가보니까어때요?
나 : 그 동안 미안했어. 내가 직접 시장에 나가 보니까, 역시 물가가 오른 것
이 실감나더군.
가 : 유Ѐ쪽으로 우리 제품을 수출한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군요.
나 : 그렇다고 했잖아요. 직접 시도해 보니까, 역시 내 말이 틀리지 않은 걸
알게 됐지요?
1. "는 줄 알았더니 ᅳᅵᅳ^^1
(보기) 가 : 제가 틈틈이 그려 놓은 그림들로 전시회를 갖게 됐어요.
나 : 아니, 박 선생은 공부만 잘하시는 줄 알았더니 그림도 잘 그리
는군요.제 44 과 민속
가 : 밖에 눈보라가 휘날리는데 나가 다니지 말고 집안에 좀 있거라.
나 : 눈보라까지요? 난 그냥 바람만 조금 부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가 : 갑자기 세계 지도는 펴 놓고 지리 공부라도 할 작정이에요?
나 : 세계 지리에 대해 좀아는 줄 알았더니 사실은 너무 무식한 걸 깨달았지
뭐예요.
가 : 한해가 또 지나가는데 아무 것도 해준 일이 없으니 볼 낯이 없구려.
나 : 저한테는 무관심한 줄만 알았더니 그렇지 않으셨군요.
가 : 큰일 났네요. 타자기가 말을 안 들어서 보고서 작성이 늦어지겠는데요.
나 : 보고서를 컴퓨터로 치는 줄 알았더니 여태 타자기를 사용하고 있었단
말이에요?
가: 무슨 신기한 사실이라도 발견해 낸 사람 표정 같은데 왜 그래요?
나 : 옆집 사람이 무위도식하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유명한 사업가라잖아요.
-못지 않게 “다면서요?
(보기) 가 : 오늘은 피곤해서 이쯤에서 일을 끝내고 쉬어야겠어.
나 : 아니, 그 일은 누구 못지 않게 잘해야 한다면서요?
이제 그만 제발 그 텔레비전 좀 꺼줄 수 없겠어요?
웬일이에요? 탐정물을 다른 프로그램 못지 않게 즐긴다면서요?
우리 분양 신청하려던 아파트를 취소하고 딴 회사 아파트로 정합시다.
그래도 그 회사가 역사도 깊고 어느 회사 못지 않게 잘 짓는다면서요?
어디 좋은 데 부모님 모시고 바람이나 쐬러나갈 데 없을까?
지난 주에 다녀왔던 공원이 어디 못지 않게 아름답다면서요?
어이없는 일이지만 전화 요금이 밀려서 통화 정지를 당한 거래요.
어떻게 그럴 수가. 누구 못지 않게 공공 요금은 꼬박꼬박 냈다면서요?
세탁비도 비싼데 실크 원피스도 집에서 빨까 봐요.
줄면 어떻게 하시려고. 어느 옷 못지 않게 애지중지하는 옷이라면서요?제 44 과 문 119
4 -디?
(보기) 가 : 국화 전시회에 가니까 없는 꽃이 없더군요.
나: 여러 가지 꽃중에서 어떤 국화가 제일 눈길을 끌디?
가 : 소문으로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되기 시작했대요.
나 : 알지도 못하면서 누가 그런 근거없는 말들을 하고 다니디 ?
가 : 아, 글째 지난번 해외 연수차 미국에 갔을 때 민수씨를 만났어요.
나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더니 과연 이역만리에서도 잘 지내고 있디?
가 : 아니, 웬일인지 그토록 무정하던 사람이 소식을 다 보내왔지 뭐예요.
나: 통 편지 같은 건 쓸 줄 모르던 사람이, 그래 그 편지에 뭐라고 썼디?
가 : 아무리 시간이 황금 같은 세상이라지만 그이가 부모님께 할도리도
못하나 봐요.
나 : 아범이 야근까지 해야 할만큼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더니 너한테 연
락이라도 하디?
가 : 경아 씨가 마음을 돌려서 다시 한번 살아보겠다는데 네 생각은 어때?
나 : 미움조차도 남지 않았다던 상대와 재결합하겠다는 말을 너는 믿을 수
있겠디?
5, ^었)음 좋겠어요.
(보기) 가 : 졸업식 날 받고 싶은 선물이라도 생각해 두었니?
나 : 제 방에 예쁜 전기 스탠드나 하나 있음 좋겠어요.
가 : 모처Ͽ 연휴를 맞이해서 특별한 계획이 있으시겠조?
나 : 그저 집에서 차분하게 한해를 반성해 볼 시간이나 있음 좋겠어요.
가 : 새로사업을 하나시작했는데 유익한 충고라도 해주시조.
나 : 제 경험으로 볼 때는 그저 한가지 업종에 몰두했음 좋겠어요.
가 : 현대 생활에서 광고를 무시할 순 없고 역시 돈을 좀 들여야겠조?
나 : 상품 광고를 좀 색다르게 만들어서 좋은 시간대에 내보냈음 좋겠어요.120 제 44 과 민속
�
가 : 요즘은 되는 일도 없고 아무리 결심해도 오래 계속할 수 있는 일이
없군요.
나 :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주었음 좋겠어요.
가 : 왜 우리는 모이기만 하면 서로 헐뜯고 비판하기만 하는 거조?
나: 이젠 더 이상 입씨름하지 말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음 좋겠어요.
1. 민속
1 . " 듯 이 ᅳ ᅳ ^ ^ 圓
(보기)가: 통고향 얘기를 꺼내시는 적이 없으시군요.
나 :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듯이 내게도 그리운 고향이 있지요.
가 : 방송국에서 인터뷰하러 온다는데 어떻게 하조?
나 : 그냥 평소에 말하듯이 자연스Ѐ게 하기만 하면 문제 없을 거예요.
가 : 별로 대단치도 않은 일인데 왜 이렇게 야단이에요?
나 : 그렇게 남의 얘기하듯이 하시면 섭섭하기 짝이 없다는 걸 모르세요?
가 : 요즘같이 메마른 세상에 우리들 각자가 실천해야 할 일이 뭘까요?
나 : 자기 가족을 아끼듯이 이웃을 모두 사랑하면 이 사회가 밝아질 수 있
지요.
가 : 미안하지만, 오늘 저녁 약속 좀 확인해 줘야겠어요.
나 : 무슨 대단한 약속이라도 되는 듯이 전화로 몇 번씩이나 확인하기도
우습네요.
가 : 일년 남짓지나면 돌아올 사람을 보내면서 뭘 울고 그래요.
나: 영영 안 돌아올 듯이 침울하게 작별 인사를 하는 걸 보니 울음을 참
을 수 없었어.
으 ^이)라고 할 만큼 ᅵ
(보기) 가 : 두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게 보기 좋지요?제 44 과 문형 연습
나 : 죽마고우라고 할 만큼 사이좋게 지내는군요.
가 : 저렇게 착해 가지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지 걱정이네요.
나 : 천사라고 할 만큼 깨끗한 마음만 지니고 있는 사람인가 봐요.
가 : 그 동안 할아버님 건강이 말도 할 수 없이 나빠지셨다면서요?
나: 이젠 더 이상 가망 없다고 할 만큼 병세가 악화되셨다니까요.
가 : 농산물을 직접 마을까지 가지고 와서 파니까 반응이 어땠어요?
나 : 글쎄 너도나도 다투어 살 만큼 인기가 있어서 모두 팔려 버렸대요.
가 : 고속도로 교통 사고에서 화재가 났다던데 이젠다 진화됐겠지요?
나 : 근래 보기 드문 대형 사고였다고 할 만큼 사상자 수도 엄청나다는군요
가 : 이상도 하조? 경수가 웬일로 방 속에 꼭 들어 앉아 있을까요?
나 : 그토록 즐기는 축구 경기도 안 보겠다고 할 만큼 독서 삼매경에 뻐
있어요.
3ᅵ ᅥ으)면서도 ᅳᅳᅳᅵᅳ^ᅳ
(보기) 가 : 정화는 언제 봐도 참 얌전해 보이는군요.
나 : 얌전하면서도 성실해서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는 앤걸요.
가 : 그 가게는 어떻게 그렇게 늘 손님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나 : 물건 값이 언제나 싸면서도 주인도 친절해서 그런가 봐요.
가 : 요즘은 왜 자꾸 마음이 가라앉는지 알 수 없어요.
나 : 마음이 가라앉으면서도 쓸쓸해지는 건 역시 가을 탓이겠지요.
가 : 온 산에 울굿불굿 단풍이 드니 정말 아름답지 않아요?
나 : 아름다우면서도 다채롭고, 보는 이 마음도 온통 물드는 것 같군요.
가 : 지금 공연을 하고 있는 저 가수가 금년에도 제일 인기가 있었조?
나 : 그랬어요. 인기가 많으면서도 인기 관리를 잘 해서 팬들이 좋아했조.
가 : 스미스 씨가 어떻게이번 외국인 웅변 대회에서 수상자가됐을까요?
나 : 내용이 충실하면서도 자연스Ѐ게 했으니까 우수상을 탔을 거예요.제 44 과 민속
가 : 감기가 그렇게 심한데 왜 병원 가길 싫어하는 거예요?
나 : 약국에서 지어온 약을 먹기만 해도 나을 테니 걱정없어요.
가 : 두 사람은 만나면 으레 으르렁거리다가 헤어지는 게 습관인가 봐요.
나 : 서로 얼굴을 대하기만 해도 싸우려 드니 못 말리는 사람들이에요.
가: 그 가수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나 봐요.
나 : 그러게요. 요즘 애들이 텔레비전에 그 가수의 얼굴이 비치기만 해도
비명 소리를 지를 정도이니까요.
가: 왜 그렇게 편지를 쓰지 않아서 부모님이 염려하시게 만드세요?
나 : 제가 무심했어요. 지난 주에만 편지를 썼어도 팬찮았을걸 그랬어요.
가 : 비행기가 추락해서 사망자가 많이 생겼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나 : 그런데 환자를 긴급 수송을 하기만 했어도 많은 인명을 구했을 거라
는군요.
"어야 하므로 ᅳ
(보기) 가 : 방학 때라도 좀 놀러 오면 오죽 좋겠니?
나: 평소에 밀린 일을 해야 하므로 방학에는 더 바쁜걸요.
가 : 한국에서는 어느 가정에서나 11월 말까지는 김장을 담가요?
나: 때를 놓치기 전에 해야 하므로 대강 그때까진 끝내조.
가 : 연말 연시가 되면 왜 이렇게 쫓기는 기분이 드는 걸까요?
나: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해야 하므로 마음이 분주한 거겠지요-
가 : 경수 씨가 동생이 유학을 떠난 후에 통 마음을 잡지 못하네요.
나 : 부모님도 없이 동생을 돌봐야 했으므로 너무나 허전해서 그럴 거예요.
"기만 해도
암벽 등산을 같이 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좀 더 젊기만 해도 해 보고 싶지만 자신이 없군요.
보기) 가
나제 44 과 문 123
가 : 그 사람은 경제적으로는 넉녁해졌는데 왜 늘 그렇게 초조해 해요?
나 : 글째요, 뒤돌아볼 틈 없이 노력해야 했으므로 그게 몸에 배었기 때문
이겠조.
가 : 직장이니 가족이니 다 소용 없다고 가출을 해 버렸다네요, 글째.
나 : 언제나 혼자만 참아야 했으므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결과지.124 제 44 과 민속
문화해설
한 국 의 전 통 예 술
~ 판소리 ~
판소리는 조선 후기에 민중 문화가 크게 일어나면서 발달한 예술형
식이다. 넓은 마당 같은 장소에서 사람들이 빙 둘러앉아 가운데의 빈
공간인 판이 만들어지면 판소리를 공연하는 무대가 된다. 판소리를 하
는 데에는 다른 특별한 무대장치가 필요치 않고 판소리를 하는 사람
(소리꾼 또는 광대)과 북을 치는 사람(고수)만이 등장한다.
판소리는 주로 예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설화들을 내용으
로 삼고 있다. 판소리 열두 마당이라 해서 12가지 판소리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까지 창으로 전해 오는 것은 다섯 마당뿐이다. 즉, 춘향가,
심청가,흥부가(박타령), 수궁가(토별가), 적벽가가 그것이다.
판소리를 하는 형식은 소리꾼이 소리(창)를 하면서, 중간중간에 아
니리(창 중간에 하는 이야기)를 곁들이고, 발림이라고 하여 소리꾼이
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몸동작이 있다. 그리고, 반드시 북을 치는 고수
가 있어야만 판소리를 할 수 있는데, 고수는 북으로 장단을 맞출 뿐만
아니라 추임새라 해서 소리꾼이 소리를 할 때 “좋다!”, "잘한다!”, "얼
쑤!” 같은 탄성으로 흥을 돋워 준다. 관객들이 추임새를 하는 수도 있
지만, 이처Ͽ 고수가 소리꾼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일고수 이명창
(ᅳ鼓手二名唱^ 수(雄)고수 암(雌)명창이라는 말도 있다.
판소리에는 가장 느린 진양조에서 점점 빨라지는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까지 여러 장단이 있다.제 44 과 이야기해 봅시다 125
이야기해 봅시다.
민 속
1. 자기 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민속 놀이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어떤 이야기가 있습니
까?
^ 홍부전에 나오는 홍부의 성격과 놀부의 성격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