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라진 명절
1. 경연 대회 : 개인이나 단체가 모여서 연기나 기능 따위를 겨루는 대회.
무용 경연대회에 참가해서 1등상을 받았다.
1. 꼼짝 : 느린 몸짓으로 좀스Ѐ게 움직이는 모양.
꼼짝없이, 꼼짝도 못하다. 꼼짝만 해도.
끔짝 마. 움직이면 쏜다.
다리를 다쳐서 꼼짝도 할 수 없어요.
3ᅵ ᅥ으)련만ᅳᅳ : 니으)련마는’ 의 준말로서 선행문에서는 어떤 사실을 추측
하는 내용이 표현되며 후행문에서는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적 상황이
나타난다. 종결어미로 쓰일 때는 추측하거나 희망하는 내용이 현실과 다르거나
이루어지기 어려움을 나타낸다.
예 : 내 충고를 좀 받아들이면 좋으련만들은 척도안해요.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일이 잘 풀리련만 아무래도 그럴 것 같지 않아
요.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면 어렵지 않으련만 관심들이 없나 봐요.
아이들이 공부만 잘 하면 남부러울 것이 없으련만.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성과가 있으련만.
^ 온통 : 있는 대로 모두. 모조리.
봄이 되니 산과 들이 온통 파람다.
하루종일 밖에서 놀더니 옷이 온통 흙투성이구나.제 4 과 어휘와 문법 99
5ᅵ 한심스럽다 : 가엾고 딱하게 보이거나 여겨지다.
한심스러운 일. 한심스Ѐ게 보이다.
시험에 떨어진 것이 한심스러워 눈물이 나왔다.
6ᅵ 제대로 : 제 격식대로. 마음 먹은 대로. 마땅한 정도로.
제대로 만든 물건이 잘 팔리는 시대가 왔다.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화를 낼 수 없었다.
1-
실천에 옮기다 : 실제로 행하다.
말보다 실천에 옮기는 일이 중요하다.
1. 민속촌에서
1. 그네 :가로 뻗은 나뭇가지 따위에 두 가닥의 줄을 매고 밑싣개에 올라타 몸
을 앞뒤고 움직이게 만든 시설, 또는 그 놀이. 민속적인 놀이의 하나.
그네를 타다. 그네를 뛰다.
그네는 단오에 하는 민속 놀이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이다.
으상관없다 : 서로 관련되는 바가 없다. 괜찮다. 염려할 것 없다. 관계 없다.
상관하다. 상관이 있다.
인부들이 추위에도 상관없아 일을 계속했다.
남의 일에 상관하지 마.
3ᅵ 한데 : 한 곳. 한 군데.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집회를 열었다.
4ᅵ 사회상 : 사회의 모습. 사회의 실태. 사회의 현상.
그 시대의 언어는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다.100 제 44 과 민속
도 농악 놀이 : 농촌에서 명절이나 공동 작업을 할 때 민속 음악을 연주하면서
펼치는 놀이.
불놀이. 윷놀이.
요즘은 농악 놀이가 점점 사라져 가니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6ᅵ 한눈에 보다 : 한번에 전부 들러보다.
서울시내를 한눈에 보기 위해 남산에 올라갔다.
민속촌에 가니까 한국인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1. 한판 : 일이 벌어진 한 자리.
대학로에서 사람들과 한판 어울려 신나게 탈춤을 추었다.
설날에는 동네에서 윷놀이 한판을 벌이곤 한다.
1. 마음씨 착한 흥부
1. 평하다 : 사물의 옳고 그름, 좋고 나쁨, 잘되고 못됨 등을 들어 평가하다.
남의 일을 평한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심사위원의 평이 좋아서 우수작이리라고 예상됐다.
1. 실제로 : 있는 그대로. 나타나거나 당하는 그대로.
실제 상황.
무슨 일이든지 실제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3ᅵ 구박받다 : (고의적으로) 못 견디게 해 괴롭힘을 당하다.
구박하다. 시어머니 구박.
불쌍한 사람들을 구박하면 못쓰는 법이다.
이젠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던 시대는 다 지나간 것 같다.
41 ᅵ덕에 :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은혜, 공덕, 덕택, 능력 등에 의해서 좋은 결과제 44 과 어휘와 문법 101
가 생김.
덕분에. 덕택에.
부모님 덕에 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
현대는 컴퓨터 덕에 모든 생활이 간편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5ᅵ 뚜렷하다 : 흐리지 않고 아주 분명하다.
뚜렷이 떠오르는 기억.
서양 사람은 동양 사람보다 눈, 코, 입이 뚜렷한 편이다.
6ᅵ 놀부 심보 : 인색하고도 심술궂은 나쁜 마음씨를 말한다.
놀부 심보를 가진 사람이 많은 사회는 인정미가 없는 사회이다.
친구를 많이 사귀려면 그런 놀부 심보를 버려야 할 거야.
1. -자니(까) ^ ᅳ ᅳ ᅵ : 동작 동사에 붙어 선행문의 동작을 의도함에 따라 후
행문에 있는 경험을 하게 됨을 나타낸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고 하니(까)
^ ᅳ ^ ’ , X으)려고 하니(까) ― ^ ᅳ ’ 처Ͽ 의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예 : 먹고 싶은 것을 참자니 정말 괴로워요.
알면서 모르는 척하자니 진땀이 다 나요.
원하는 대로 하자니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군요.
남은 음식을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너무 배가 부르군요.
충고를 하자니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 같고, 입 다물고 있자니 친
구로서 할 도리가 아니군요.
8ᅵ 생활 능력이 없다 : 사회 생활을 해 나가는 데 필요한 힘, 특히 경제적인 힘
이 없는 것을 말한다.
실업률의 중가로 생활 능력이 없어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결혼 조건으로 신랑감이 생활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요.
9ᅵ 판소리 : 조선 왕조 영조시대 이후 서민들이 창극에 붙여서 부르던 노래로
심청가, 춘향가,적벽가, 흥부가, 변강쇠 타령, 장끼 타령 등이 남아 있음.102 제 44 과 민속
한국의 판소리는 알아듣기가 대단히 어렵다.
41 천하장사
1. 천하장사 : 세상에 드물게 기개와 체질이썩 굳세고 힘이 센 사람.
그런 무거운 짐을 가볍게 들다니 힘이 천하장사군!
그 선수가 이번 씨름대회에서 제일 잘해서 천하장사로 뽑혔다.
1. 흥분이 되다 :(자극을 받아) 감정이 복받치거나 고조되다.
흥분제.
영화를 보고 흥분이 돼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다.
호 재간 :일을 적절하게 잘 처리하는 능력.
재간꾼. 재간이 있는 사람. 재간을 부리다. 재간을 피우다.
재간이 많은 사람에게는 일복이 터진다던데요.
41 이름을 날리다 : 세상에 널리 이름이 알려지게 하다.
그 선수는 올림픽에서 신기록을 세워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으로 이름을 날린 장군이다.
51 -디? : 회상의 ‘-더-’와 반말의 의문형 ‘-니-?’가 결합된 종결어미로서 청자
가 과거에 경험한 사실을 돌이켜 보고 대답하기를 기대하며 질문함을 나타낸다.
예 : 모인 사람들이 모두 얼마나 되디?
그 애는 혼자서 뭘 하고 있디?
지난번 잔치엔 뭐 뭐 준비했디?
여자들이 할 수 있는 민속 놀이는 뭐라고 하디?
두 사람의 사이가 왜 갑자기 어색해졌다디?
^ 어느 누구도 : ‘누구도’의 강조어. 다른어떤 사람도.제 44 과 어휘와 문법 103
그 사람은 워낙 황소고집이어서 어느 누구도 꺾을 수 없었다.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의 수영실력을 따르지 못할 거야.
I. 따르다 : 어떤 것을 본떠서 그대로 하다.
유행을 따라서 옷을 입는 것이 취미인 사람도 있다.
표 그립다: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다.
사람은 누구나 고향을 떠나면 고향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9ᅵ -음 좋겠다 : X으)면 좋겠다’의 준말로 문장이 표현하는 사실 전체에 대한
화자의 희망을 나타낸다.
예 : 한국어를 모국어처Ͽ 잘할 수 있음좋겠어요.
분위기를 위해서 이쪽에 화분을 하나 놓았음 좋겠군요.
모든 분들이 이번 토론회에 참석했음 좋겠군요.
사람들 앞에선 좀 더 정중했음 좋겠습니다.
일이 계획한 대로 잘 진행되었음 좋겠다.
10. 기르다 :(육체나 정신을) 단련하여 강하게 하다.
체력을 기르다. 국력을 기르다. 힘을 기르다.
정신력을 길러야 힘든 일도 당해낼 수 있겠지요.
II. 이래 쾌도 : 이렇게 보여도.
이래 봬도 내가 얼마나 튼튼한 사람인지 모르실 겁니다.
1. 민속
1. 널리 : 너르게. 범위가 넓게.
널리 퍼지다.
널리 양해해 주세요.104 제 44 과 민속
기쁜 소식을 빨리 세상에 널리 알립시다.
2,
새로이 : 새것의 상태로 다시. 없던 것이 처음으로.
새로운 기술. 새로 시작하다. 새롭게 만들다.
책상이 낡아 새로이 하나 들여 놓았다.
로 다채롭다 :많은 종류나 형태가 한데 어우러져 다양하고 화려하다.
다채로운 축하 행사.
올림픽 개막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4ᅵ 섬세하다 : ̀고 가늘거나 아주 찬찬하고 세밀하다.
섬세한 손. 섬세한 솜씨. 섬세한 문양.
가구 장식을 섬세하게 만들었다.
51 구수하다 : 마음을 끄는 은근한 맛이 있다.
구수한 옛날 얘기. 구수한 숭늉 맛.
그 사람은 구수하게 말하는 솜씨가 일품이다.
6ᅵ 소박하다 :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있는 그대로이다.
소박한 인정. 소박한 옷차림.
옛 한국인들은소박한생활을 해온 편이다.
1. ᅥ으)면서도 : 동사에 붙어서 서로 다른 움직임이나 상태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예 : 그는 부자이면서도 늘 가난뱅이처Ͽ 행동해요.
그 건물은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멋을 지니고 있어요.
그 사람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요.
현대 사회는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면서도 전체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용
납하지 않지요.
수영을 2개월이나 배웠으면서도 아직 숨쉬기도 제대로 못해요.제 44 과 어휘와 문법 105
표 신바람 : 신이 나서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기운.
신바람이 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포 저절로: 다른 힘을 빌리지 않고 제 스스로.
절로.
아이들이 크는 것을 보면 부모들은 저절로 힘이 솟게 마련이다.
10. 울타리 : 담 대신에 풀이나 나무 따위를 앍어서 집을 둘러 막거나 경계를
구분하는 물건.
울타리를 치다. 울타리 밖을 모르다.
요즘은 이웃끼리 마음의 울타리를 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11. 짜임새 : 짜여 있는 모양새.
글의 구성이 짜임새가 있어서 평론가들한테서 호평을 받았다.
12. 풍자 : 무엇에 빗대어 재치있게 깨우치거나 비판함.
풍자소설. 세태를 풍자한 만화.
이 만화는 요즘 세대를 참 잘 풍자하고 있다.
13. 익살 : 남을 웃기려고 일부러 하는 우스운 말이나 행동.
익살꾼. 익살꾸러기. 익살맞은 사람. 익살을 부리다. 익살스러운 데가 있다.
저 친구는 익살을 잘 부려서 친구들한테 인기가 좋다.
14. 야유 : 남을 빈정거리며 놀림,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선수들이 경기 도중에 싸우는 것을 보고 관중들이 야유를 보냈다.
15. 꼬집다 :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살 껍질을 집어 뜯거나 비틀다. 또는 남의
약점이나 비밀 같은 것을 비꼬아 말하거나 분명하게 집어서 드러내다.106 제 44 과 민속
이 행운이 꿈이 아닌지 한번 다리를 꼬집어 보자.
남의 실수를 덮어 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꼬집어 말하면 됩니까?
16. 다짐 : (마음을) 굳게 가다듬음.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필승을 굳게 다짐했다.
17. 체증을 둘다 : 체하여 소화가 잘 안되는 중세를 없게 하다. 어려운 것이나
힘든 것 둥을 사라지게 하다.
복잡한 문제가 해결되니 체중을 뚫은 듯이 시원하다.
18. 힘이 솟다: 힘이 세차게 일어나다.
국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는 국민들은 힘이 저절로 솟아나는 것을 느낀다.
19. 장관을 이루다 : 굉장하여 볼 만한 광경을 만들다.
평생에 그런 장관을 볼기회가 또 있을까?
무지개가 뜨고 하늘이 장관을 이룬 것을 보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예. 생기를 불어 넣다 : 싱싱하고 힘찬 기운이 생기도록 자극을 주다.
생기가 넘치다.
규칙적인 아침 운동은 몸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21. 겨루다 : 서로 버티어 승부를 다투다.
아버지와 아들이 자주 팔씨름으로 힘을 겨루곤 한다.
21. 아 으 ) 므 로 ^ ^ ^ : 선행문에서는 까닭이나 근거를 나타내고 후행문에서는
결과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서 주로 문어체에 쓰인다.
예 : 빈부의 차이가 심하므로 상대적인 빈곤을 느끼게 됩니다.
굿은 우리의 전통 민속 중의 하나이므로 보존해야 합니다.
이번 일은 우리의 운명이 달려있으므로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해야 합
니다.제 44 과 어휘와 문법 107
폭력 비디오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아이들이 못 보도록
해야 해요.
그 도자기는 국보로 지정되졌으므로 국외로 가지고 나갈 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