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삼락 (君子三樂)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많은 일을 한다. 어릴 때에는 어린이다운 일
을 하며, 학생일 때는 학생의 일인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사회에 나아
가서는 사회인으로서 맡은 바 일을 성실하게 해 가며 삶을 보람있게
산다.
옛날 선비들은 이상적인 사람을 대장부라 했는데 대장부는 "천하에
서 가장 넓은 집인 인 (仁) 에 살고, 천하에서 가장 바른 자리인 예 (禮)
에 올라앉으며, 천하에서 가장 큰 길인 의 (義) 를 걷는다. 남이 알아서
써 주면 백성들과 같이 길을 걷고,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홀로 그
길을 간다. 부귀 (富貴 ᅵ도 그의 뜻을 어지Ѐ히지 못하고,빈천 (貧賤〉 도
그의 뜻을 움직이지 못하며 위무 (威武ᅵ도 그의 뜻을 굴복시키지 못한
다.”고 했다.
이런 대장부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부모가 계시고 형제
가 다 무고함이 그 첫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Ѐ지 않고 굽
어서 사람에게 부끄Ѐ지 않음이 그 둘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 (英
才)를 얻어서 가르침이 그 셋째 즐거움이다.”고 하였다.
요즘 우리들이 살면서 다시 한번 되새겨볼 만한 말이다.60 제 42과 일과 보람
이야기해 봅시다.
일과 보람
1. 취직 시험의 면접을 하는 시험관이라면, 면접을 보러 온 사람한테 어
떤 질문을 하시겠습니까?
21 취직 시험과 같은 중요한 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 합격 여부를
어떻게 알아보시겠습니까?
31 첫 봉급을 받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