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목표에 따라 과정이 다르다
외고 등 특목고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아무리 늦어도 2학년 말의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그 목표를 명확히 세워야 한다. 그런데 그 목표설정은 아주 구체적인 게 좋다. 즉 ‘나는 외고에 가겠다’가 아니라 ‘나는 00외고에 가겠다. 그 이유는 ~이기 때문이다’라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외고 등 각 특목고는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으며 전형방법과 시험 패턴도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늦어도 2학년 2학기 까지 각 외고의 입시요강과 시험문제의 패턴을 미리 확인해야 하며 과거의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은 물론 미리 해당 학교에 학부모와 학생이 방문하여 학교의 분위기나 집과의 통학거리 등 까지 모든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 그런 후 어느 학교가 나에게 가장 적당한지를 판단해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연후에야 비로소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그 학교의 유형에 맞는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실력을 토대로 앞으로의 계획을 긴 호흡으로 잡아야 한다.
[출처] [중등영어학습] 중등시기 가장 좋은 영어학습법은?|작성자 토피아스카이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