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런패드', 원어민 발음 멀티미디어 교재

　세계의 흐름이 동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이 바로 그 중심에 서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이제 워싱턴과 뉴욕 만큼이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수년 안에 한-중-일 삼국은 무비자로 자유왕래하게 된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거대시장과 자원, 일본의 기술과 자본력, 한국의 IT가 결합하면 동아시아는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한다. 바로 그때 한국의 인재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제 감각의 핵심은 곧 중국문화에 대한 지식과 중국어 구사능력이 아니겠는가.

　▲외국어 자동학습시스템, 런패드는 바로 이런 것

　런패드란 어학습득을 돕는 멀티미디어 교재를 말한다. 이미 영어, 불어, 독어, 일본어 등의 런패드는 그 탁월한 교육효과가 인정돼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어떤 언어이든 런패드의 기본 원리는 동일하다. 전자칩이 내장된 책의 필요한 부분을 전자펜으로 터치하면 해당 문장을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물론 무한반복 청취가 가능하다.

　▲중국어가 들릴 때까지 무한반복

　철저한 독학시스템인 이 런패드를 잘만 활용하면 원어민 개인교사를 둔 것보다 높은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원어민 교사가 있다 해도 학습자 옆에 무한정 붙어 있을 수는 없는 법. 따라서 학습시간이 지나면 '살아있는 복습'이 불가능하다. 그 단점을 해결한 교육용 멀티미디어가 런패드다.

　▲그렇다면 중국어 런패드란 무엇인가?

　지난 20년 동안 국내에 중국어를 보급해온 중국어 전문교육기관 글로벌중국어문화원은 국내 최초로 중국어 전용 런패드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미 상용화된 교육용 멀티미디어인 런패드에 중국어 콘텐츠를 적용시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중국어를 독학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중국어 런패드의 핵심적 학습 특징은 중국어 발음의 정복이다. 중국어는 발음이 매우 까다로워 영어와 달리 독학이 거의 불가능하다. 반드시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 구사할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

　중국어 런패드는 본체와 전자책(4권), 전자칩(4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편에선 중국어의 기본 구조인 성모, 운모, 성조를 정확하게 습득하는 단계. 한 성모에 다른 운모가 붙어 달라지는 중국어 발음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초편에선 단어를 집중 습득해 회화 과정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숫자, 시간, 인칭, 호칭, 가족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어휘를 습득해 중국어 회화의 바탕을 닦을 수 있다. 기초회화 1.2편은 기초편에서 배운 단어들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장을 마스터하는 단계. 이 단계가 끝나면 원어민과 일상생활 수준의 회화가 가능하며, 중급 및 고급회화를 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출처] [창업 특집] '중국어 런패드', 원어민 발음 멀티미디어 교재|작성자 멀티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