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끼나와와 우리나라관계에대한 글중 1993-08-21 21:10 24 line
한마디 첨가하자면....
김용옥님의 '태권도 철학의 구성원리'라는 책을 본분들중 오끼나와가 우리나라에 예전에 조공관계에 있었다는 것을 들어 우리의 무술이 전해을거라고 하시는분도 있읍니다.
그러나... 지도를 펴놓고 보시면 아시겠으나... 밀접한 문물교환을 하기엔 너무나 먼 나라입니다. 오끼나와는 일본의 남부의 열도중하나인 "난세이 제도"의 북부에있는 섬중하나인데.... 강유류가 기원했다는'나패수'의 원산지라는 '나패'섬과 오끼나와(유구)는 모두 중국의 대만과 일본의 큐우슈우(구주)의 사이에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남단의 제주도와는 매우 멀어.... 단순한 조공관계로 우리의 문물이...현재의 태권도사범 파견나가듯했으리라 는 짐작은 하기 어렵습니다.
물론....우리나라의 무관이 무술을 전했다는 "직접적인문헌"도 없습니다. 일본의 공수도는 중국남쪽지방의 권법에 기원을 두고 잇는데 '공상군','왕슈'등등의 중국무관이 전해준것이 발달된것이라는 등등의 ......무관이 전했다는 증거가... 우리나라에서 오끼나와로 전했다는증거가 없읍니다.
마칩니다.
[출처] 태권도 역사 토론을 위한 참고 자료 : 가라데 유입론자들의 논의 |작성자 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