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위주이고 경기위주의 스포츠 태권을 하면 생기는 난점은 무술적 가치의 상실입니다. 물론 태권도도 실저에 강하다고는 한다지만 그것은 복싱을 하는 사람이 실저에 센것과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경기화된 태권은 타격법(중국무술의 경같은것 말이죠) 하단공격,수기에 있어서 매우 취약합니다. 일발필살에서도 취약하기 쉬운데 이유는 경기 태권의 경우는 정권 지르기와 앞차기를 별로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
태권도의 본래적인 요결은 정권과 앞차기입니다. 이를 바르게 수련할때에 일발필살의 공법이 생기는데 현재 태권에선 이를 소홀히 하고 있지요. 발차기를 할때에도 힘을 주는 위치라는것이 있는데 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단순히 외적은 근력의 힘만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인데....(물론 이 근력도 강하면 타격은 줍니다.)
이점에서 70년대 이전 태권과 현격히 차이가 나지요
물로 경기 태권으로 수련한 분들도 그것을 오래하면 나름대로 격투엔 능합니다만...역시 한계는 있습니다.
태권도장에 다녔다는 2~3단이란 애들이 같은 단수의 합기도 한 애들이나 킥복싱 한 애들이 비해 싸움에서 지는 일이 많은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토론자료 2>
토론을 위한 참고자료 (2)
이번에는 김성구(kskdent)님의 자료입니다. 아주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의사시기도 하죠. 과연 관리자님의 말처럼 사회적으로 인정못받고 경제적으로도 불안한 지위를 가지고 계신 분일까요?)
아래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우리는 혹시 "무지스러운 사이비 애국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었던가 반성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태권도 역사 토론을 위한 참고 자료 : 가라데 유입론자들의 논의 |작성자 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