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10:30 대통령
#19
이 때, 윤영화 무릎 위의 휴대전화가 짧게 울린다. 힐끔 휴대전화를 본다.
# 박정민 문자메세지 : [지금 대통령 오는 중!]
윤영화, 대기실의 박정민과 눈이 마주친다. 박정민, 고개를 끄덕인다.
KTN앵커(전화)
윤영화씨?
박정민, 바쁘게 문자를 보내는 중.
윤영화, 박정민을 보곤 헛기침을 하고는 천천히 생수병을 들이키면서 시간을 번다.
# 박정민 문자메세지 : [바로 옆 스튜디오에 대기. 위급 상황 시 출연. 1급 기밀 사항. 출연 직전까지만
부탁해요.]
문자를 확인한 윤영화, 천천히 생수병을 내려 놓으며.
윤영화
네. 답변하겠습니다. 이상진 앵커는 시청자분들이 바본줄 아시나 봅
이상진 앵커. 시청자들이 바본 줄 아십니까?
종이에 적힌대로 읽으면 그대로 다 믿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제가 했던 뉴스 베끼기 바쁜겁니다.
KTN앵커(전화)
모두 사실이 아니란 주장이신데요, 그럼 마포대교가 처음 폭발 했을
때 왜 바로 신고 안했을까요?
이 부분은 해당하는 라디오 담당 PD 분 께서 직접 제보한 사항입니다.
윤영화, 말이 없다.
KTN앵커(전화)
남의 기사를 훔치고, 꾸준히 뇌물을 받아오던 뉴스 앵커가, 자리에서
쫓겨나자 오늘 이 테러를 자신의 뉴스로 만들기 위해 고의적으로 신고
조차 하지 않았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종실. 정적이 흐른다. 스태프들, 윤영화를 보며 실망스런 표정으로 수군거린다. 이미 겉옷을 걸치며
나갈 채비를 마친 차국장과 윤영화의 시선이 마주친다.
차국장(토크 백)
방금 시청률 78%. 그래프가 니 얘기 나오면서 쫙 올라가대?
나 먼저 가니까 정리 잘 하고.
차국장은 스튜디오를 나간다.
《恐怖直播》韩语剧本【#66】
发布时间:2018-05-20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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