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전화)
네?
윤영화
다리를 직접 보고 있어.
박정민(전화)
(전화를 다른 쪽 귀로 바꿔 들며) 근거는요?
윤영화
지금 속보 보면 실제 폭발 때는 사망자 없다고 나오는데,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거든?
마포대교는 신호 받고 건너잖아? 그러니까 다리 보고 있다가 차 없을
때, 그 때 터트린 거야. 이거 일부러 안 죽인 거라고.
박정민(전화)
그런데 방금 죽였죠.
윤영화
아니, 애초에 다리 내린 건 그냥 시선 끌려는 거지. 사과만 받으면
죽일 이유 없다니까. 내 말 맞아. 아까 나온데 중에서 마포대교랑 젤
가까운 데부터 뒤져요. 그럼 바로 찾아.
박정민(전화)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만요.
대기실. 박정민은 전화를 끊지 않은 채 추적 방법에 대해 상의하는 듯 수사팀원2와 얘기한다.
차국장(토크 백)
어이 윤. 아까 말 한대로 갈 거니까 이대로 발표 해. (프롬프터를
가리키며)
# 프롬프터 : [테러범과 협상 절대 불가 방침. 테러범의 요구조건 절대 수용 불가. 사과 없음.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현 시간 부로 테러범에게 가할 수 있는 모든 공격적 조치를 가할 것을 선포.]
윤영화(토크 백)
진짜 미쳤어?
동시에 외부 스태프 두 사람이 대형 모니터를 윤영화 옆에 설치해두고 나간다.
차국장(토크 백)
《恐怖直播》韩语剧本【#57】
发布时间:2018-05-20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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