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누가 채웠는지 기억해요?
윤영화
몰라요. 그냥 빨리 풀어달라니까!
박정민, 스튜디오 안 사람들을 살피다가 부스 내 천장 구석을 본다. 작은 CCTV 카메라가 달려있다.
박정민
잠깐만요.
박정민, 급히 부스를 나가 대기실에서 수사팀원2와 뭔가 얘기를 주고 받더니 스튜디오를 나간다. 지시를
받은 수사팀원2가 스튜디오 사람들에게 알린다.
수사팀원2
전부 들으세요. 지금 이 안에 테러범과 공모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스튜디오 안 스태프들이 웅성웅성. 서로를 쳐다보며 의심한다.
수사팀원2
누군지 확인 되기 전에는 여기서 아무도 못 나갑니다. 거기 부스에 다
나오세요!
수사팀원1이 주진철의 시신을 들쳐 업고 나간다. 뒤따라 보좌관과 함께 부스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썰물
빠지듯 나간다.
윤영화, 의자 밑에 놓아둔 생수병을 주우러 몸을 기울이자마자 인이어에서 경고음이 울린다.
윤영화
어이.
윤영화, 마지막으로 나가려던 모니터 엔지니어 부른다.
윤영화
여기 바닥에 물하고 컵 좀.
모니터 엔지니어가 윤영화 의자 밑에 있는 생수병과 컵을 조심스레 테이블 위에 올려 둔다. 윤영화는
스치듯 모니터 엔지니어의 눈빛을 관찰한다. 모니터 엔지니어는 빠르게 윤영화의 시선을 피해 부스를
나간다.
순식간에 고요해진 부스. 윤영화, 긴장과 갈증에 생수병을 들이킨다. 이 때, 부스 안 전화가 울린다.
경황없이 어수선한 부스 밖 사람들은 전화가 온 줄 모르고 있다. 윤영화는 수화기를 붙잡기만 한 채
받지 못한다. 협박하듯 계속 울려대는 전화벨. 윤영화, 수화기를 든다.
윤영화
《恐怖直播》韩语剧本【#51】
发布时间:2018-05-20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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