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철
잡아서 니가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줄게.)
메모 글씨가 희미해서 곧바로 알아보지 못하다가 눈을 가늘게 뜨더니 알아본 순간, 놀라는 주진철.
# 메모 [귀에 폭탄]
메모를 준 윤영화를 보더니 허겁지겁 귀에서 인이어를 빼려 한다.
범인(전화)
내가 죽인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 같은 쓰레기는 내가… 죽인다고
했잖아! (점점 크게 외친다)
그 순간, 퍽- 주진철의 귀에 꽂은 인이어가 폭발하며 주진철의 몸이 의자 옆으로 넘어간다. 범인은
전화를 끊는다. 뚜.뚜.뚜.
윤영화, 바로 옆에서 터진 폭발로 귀가 멍멍해진다. 얼굴에 뜨거운 뭔가를 느낀다. 닦아 보니 피다.
AM 10:16 쉬는 시간
#16
수사팀원들과 보좌관들이 부스로 뛰어 들어와 바닥에 널브러진 주진철에게 응급조치를 해본다. 인이어를
꽂고 있던 왼쪽 귀는 완전히 형체를 잃어버렸고 오른쪽 귀에서도 피가 흘러 내린다.
아수라장이 된 스튜디오. 윤영화의 귀에는 이잉- 하는 공명음만 맴돈다. 이미 ON AIR 사인은 꺼져 있고,
어느 여배우의 화장품 광고가 나가는 중이다. 박정민이 윤영화를 보고 소리친다. 하지만 잘 들리지
않는다.
윤영화
네?
박정민
(윤영화가 ‘귀에 폭탄’이라고 적은 메모를 내밀며)
이거 뭐냐구요! 알고 있었어요?
윤영화, 아직 정신이 멍하다. 박정민은 즉시 윤영화의 왼쪽귀에 착용된 인이어를 본다. 인이어를
건드리는 순간 센서가 요동친다. 삐-삐-삐-삐- 경고음에 윤영화는 정신이 번쩍 든다. 박정민이
본능적으로 인이어에서 손을 뗀다.
윤영화
빨리 풀어 줘요! 빨리!
동시에 보좌관과 수사팀원들이 주진철을 어떻게 해보려 하지만 주진철은 이미 사망했다.
박정민
《恐怖直播》韩语剧本【#50】
发布时间:2018-05-20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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