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화, 토크 백 전원을 끄자 차국장의 말이 끊긴다. 차국장, 윤영화를 노려 본다.
윤영화
저희 제작진이 전화를 걸지 못하는 모양인데요, 연결이 불가능 할
경우 인질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제가 직접 전화 해 보겠습니다.
윤영화 테이블에 놓인 유선전화의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누른다. 이에 차국장이 마지못해 오디오
엔지니어의 어깨에서 손을 떼자 오디오 엔지니어가 빠르게 전화를 건다. 윤영화가 다이얼을 채 다
누르기 전에 전화 신호음이 방송을 탄다. 윤영화, 차국장을 슬쩍 보며 수화기를 내린다.
윤영화
네. 지금 신호가 가고 있는데요,
윤영화, 토크 백 스위치를 다시 켠다. 신호가 가는 동안 볼펜을 종이에 수차례 그어본다. 희미하던
볼펜이 다시 잘 나오기 시작한다.
# 메모 [730-5800 청와대] [조건 - 대통령 출연, 사과] [진짜 공사장 인부? 폭탄은?]
이 때, 전화가 연결된다.
윤영화
여보세요? 윤영화입니다. 여보세요?
그런데 곧바로 뚜둑- 연결이 끊어진다. 동시에 다른 전화 수화기를 드는 차국장. 전화를 낚아챘다.
윤영화에게 잠시 기다리란 수신호를 보내며 통화중인 차국장.
# 프롬프터 [ 사전 협의 중, 잠시 대기 ]
윤영화
네. 전화 연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박노규씨? 연결이 되는
대로 바로 통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영화, 조금 전 메모를 힐끔 본다.
# 메모 [진짜 공사장 인부? 폭탄은?]
윤영화
자 우선은요, 본인 스스로 30 년간 일용직 건설 노동자로 일해왔다,
이렇게 밝히셨는데, 다시 묻겠습니다. 실제 공사장 인부가 맞습니까?
범인(전화)
그게 왜요?
윤영화
정황상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恐怖直播》韩语剧本【#36】
发布时间:2018-05-20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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