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스탠드 마이크는 치웠다. 위협이 될 만한 요소는 없다고 판단하는 윤영화.
윤영화
(피식) 새끼, 지랄하네.
범인(전화)
자꾸 욕 하시는데, 저한테 그러면 안 됩니다. 왜냐면요 이미, 폭탄을
차고 계시거든.
윤영화가 왼쪽 귀에 착용하고 있는 인이어 이어폰에서 신경을 긁는듯한 비프음이 들린다. 윤영화,
인이어를 빼내려고 하자, 삐-삐-삐-삐- 경고음이 더욱 거세게 울린다. 윤영화, 인이어를 빼려다가
얼어붙는다. 인이어에서 빨간색 LED램프가 빠르게 깜빡인다.
범인(전화)
이제 뉴스 시작하고부터 화면 밖으로 나가면 무조건 터져요. 머리에
주먹만한 구멍 하나가 날 건데, 그거 카메라 통해서 사람들 다 봅니다.
윤영화(토크 백)
아까 내 인이어 누가 가져왔어? 어? 누구냐고!
조종실. 난데없이 높아진 윤영화의 언성에 어리둥절한 스태프들.
차국장(토크 백)
너 뭐해 지금! 카메라 넘어 올 거야. 10 초 준다.
윤영화(토크 백)
잠깐, 잠깐만.
윤영화
(호흡을 고른 후) 나한테 왜 이러는데? 나 알아?
범인(전화)
대한민국에 윤영화씨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2003 년 SNC 보도국
기자로 입사, 언론인 설문조사 4 년 연속 신뢰도 1 위, 영향력 1 위,
마감뉴스도 5 년이나 하셨고, 언론인상, 특종상에/ (그렇게 유명한 분을
어떻게 모를 수 있습니까?)
윤영화
그게 지금 이거랑 무슨 상관이야?!
범인(전화)
《恐怖直播》韩语剧本【#32】
发布时间:2018-05-13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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