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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목소리, 편집 없이 생방으로 보내는 데 절대 없어. 욕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 해. 괜찮아. 내가 다 커버 해 줄게. 나 알 거 아냐?
원래 이런 거 전문이라니까.
지금 바로 가야 돼. 시간 넘어가면 이 전화 메리트 없어.
범인(전화)
알았어요.
윤영화
…?
범인(전화)
입금 됐으니까 시작하세요.
조종실. 차국장이 고개를 끄덕인다.
윤영화(토크 백)
아니, 진짜 줬다고?
차국장(토크 백)
시청률만 확실히 올려. (통화 중이던 수화기를 내리며) 그럼 너
내일부터 9 시 뉴스간다. 오케이?
윤영화, 대꾸 없이 엷은 미소를 띤다.
# 모니터. SNC 방송 화면. 여자 아나운서 노현진, 이미 속보방송의 오프닝을 시작했다.
오디오 엔지니어(토크 백)
10 초 들어갑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윤영화는 습관처럼 생수병에서 물 한 모금을 머금고 입을 헹군 후, 다 마신 커피 종이컵에 뱉는다.
그리곤 입 안의 잔여물을 한껏 모아 한번 더 침을 뱉는다.
윤영화, 자신이 썼던 메모 [테러범 → 자수]에 밑줄 그으며,
윤영화
자, 지금 갈 건데 내 말 잘 들어요. 내가 질문하면 대답을 길게 하는데,
생각하지 말고 예의 차리지 말고 그냥 내지르는 컨셉. 정리는 내가 할
테니까. 오케이?
# 모니터. SNC방송 화면. TV 보도국 스튜디오의 여자 아나운서, 노현진.
노현진(TV)
《恐怖直播》韩语剧本【#22】
发布时间：2018-05-11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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