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화
지금 이거 테러에요.
재빨리 휴대전화에 저장된 통화내용을 차국장에게 들려주는 윤영화.
청취자 목소리(녹음파일)
내가 폭탄 가지고 있는데, 한강 다리를 폭파할 거야.
차국장(전화)
(솔깃) 이거 뭐야?
윤영화, 화장실 칸칸마다 누가 안에 있는지 확인하며.
윤영화
통화 끝나고 바로 터졌어. 얘가 터트린 거야.
차국장(전화)
방송 나갔어?
윤영화
안 나갔고, 지금 바로 전화 한 건데/ (다시 통화 하기로 했거든?)
차국장(전화)
알았어. 녹음한 거 챙겨서 빨리 올라와.
윤영화
아니, 그럴 시간 없는 게, 나 다시 통화 하기로 했거든.
차국장(전화)
야, 너!
윤영화
잠깐만.
윤영화, 세면대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며 첫 모금 빨았다가 뿜는다.
윤영화
(너스레) 형님. 내가 아무리 생각 해봐도 웃긴 게… 내가 요 몇 달
사이에 이혼당했지, 또 뒤통수 맞고 앵커 짤려서 라디오로 밀려나고,
솔직히 좆 같았잖아?
근데 이게 다 이럴라고 그런건가 싶은 거야.
《恐怖直播》韩语剧本【#11】
发布时间:2018-05-11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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