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얼굴로
걸어 나오는 정현
현관 앞에
수북이 쌓인
값비싼 포장의 고급스런 선물들.
좀 떨어진 곳
눈에 띄는
분홍 보자기.
위에서 굴러 내린 듯 신발들 위에
엎어져 있다.
천천히
그 보자기 쪽으로 다가가
집어 드는 정현.
천천히 발걸음을
떼기 시작. 등 뒤의
호화로운 배경과
점점 멀어져 가는데
굳은 얼굴로
걸어 나오는 정현
현관 앞에
수북이 쌓인
값비싼 포장의 고급스런 선물들.
좀 떨어진 곳
눈에 띄는
분홍 보자기.
위에서 굴러 내린 듯 신발들 위에
엎어져 있다.
천천히
그 보자기 쪽으로 다가가
집어 드는 정현.
천천히 발걸음을
떼기 시작. 등 뒤의
호화로운 배경과
점점 멀어져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