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스카이라인 사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배낭을 맨 사십여명의 사원들 모여있다. 그 가운데 동욱, 정현, 수아.
한조가 되어있는데
연신 히죽대고 있는 동욱
대장 (계속) 지도에 표시된 산 정상에 A.B 포스트가 있다.
가장 안전한 길은
능선을 타는 길이다.
A.B 포스트를 거쳐
연수원까지 도착시간은 4시간으로 마감한다.
그 안에 전원 다
도착할 수 있도록! 알겠습니까?
일동 알겠습니다!! (외치는데)
동욱 으으으 추워, 훈련도 좋지만,
이 날씨에... 괜찮겠냐?
동욱, 하늘 쳐다보면 매섭게 몰려오는 먹구름과 진눈깨비
정현 무섭냐?
동욱 (수아를 가리키며) 아아니, 심통난 여자만이야 하겠냐?
수아 (어쭈? 싶은 눈으로
두 사람을 보는데)
대장E 자, 그럼 문제를 먼저 푸는 조부터 출발한다.
대장 거대한 얼음덩어리를 깨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동욱 도끼로 한방에 패뻔지면 됨돠!
사원1 망치로 뽀사버림!
정현 (O.L) 송곳임돠!
송곳을 대고 톡톡 두드리면
쉽게 갈라짐돠!
대장E 그렇다! 강자의 약점을 찾아
송곳을 들이대면
약자도 승리할 수 있다
그게 마케팅 시장의 전략이다, 챔프팀 출발!
정현,동욱,수아 (크게) 출발!